
[CBC뉴스] 삼성전기가 주말을 앞둔 증시에서 장중 하락을 딛고 상승 마감했다. 같은 날 회사는 2040년까지 부산 사업장에 약 15조원을 투자하는 중장기 계획도 공개하며 AI 시대 핵심 부품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3일 KRX 시장에서 삼성전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27% 오른 198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에는 한때 173만3000원까지 밀리며 180만원선을 내주기도 했지만 이후 낙폭을 만회하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이날 삼성전기는 장래사업·경영계획(공정공시)을 통해 2026년부터 2040년까지 부산 사업장에 약 15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투자 대상은 AI 데이터센터 서버용 패키지 기판과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분야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부산 사업장을 고성능 패키지 기판과 고부가 MLCC의 마더라인 핵심기지로 육성하고, 핵심 연구개발(R&D) 거점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삼성전기는 이번 중장기 투자의 목적에 대해 AI 데이터센터 서버용 패키지 기판과 MLCC 경쟁력 강화라고 설명했다. AI 산업 성장에 맞춰 첨단 기술 중심의 고부가 부품사업으로 전환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기대 효과라고 덧붙였다.
이번 계획은 3일 오후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를 통해 국내외 투자자와 언론 등에 공개됐다.
다만 회사는 이번 투자 계획이 현재 시장 상황을 바탕으로 제시한 중장기 투자 가이드라인으로, 향후 시장 환경과 경영 여건 변화에 따라 투자 규모와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삼성전기 주가는 장중 180만원선을 밑돌았다가 반등에 성공하면서 새주장 흐름에 관심이 모아진다.
[※ 본 기사는 투자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모든 투자에 대한 최종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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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