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금융그룹은 잠실종합운동장 주변에 조성되는 스포츠·마이스(MICE) 복합공간 민간투자사업에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표 및 공동 금융주관사 역할을 맡아 4조원 규모 금융조달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전시·컨벤션시설, 돔 야구장, 스포츠콤플렉스, 숙박·상업·업무시설 등으로 구성된 국내 최대 복합시설 민간투자사업이며 약 35만㎡ 부지에 조성된다.
서울시와 사업시행자인 서울스마트마이스파크(가칭)는 28일 실시협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서울스마트마이스파크는 한화 건설부문이 대표사를 맡고 건설·운영·재무적투자자들이 출자자로 참여하는 사업시행법인으로 설립될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은 한화 건설부문, 아이파크현대산업개발과 함께 ‘3H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1년 12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약 4년 7개월 만에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하나증권은 서울스마트마이스파크의 재무적투자자이자 대표 금융주관사로, 하나은행은 공동 금융주관사로 참여한다. 두 기관은 그룹의 ‘One IB’ 전략에 따라 금융구조 설계와 PF 금융조달을 담당하며 현재 대주단 구성을 완료했다.
사업은 향후 실시계획 승인 등 필요한 절차를 거쳐 진행될 예정이며, 하나금융그룹은 단계별로 금융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증권과 은행의 투자금융 역량을 결합한 하나금융그룹의 대표적인 One IB 협업 사례로 평가된다.
강성묵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이번 사업은 하나증권과 하나은행이 각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창출한 대표적인 One IB 협업 사례"라며 "앞으로도 그룹의 투자금융 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대규모 민간투자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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