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연합뉴스]](/news/photo/202608/596832_408616_4434.jpg)
A대표팀 감독직을 공개채용 방식으로 선발하는 것은 대한축구협회(KFA)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에는 남자 20세 이하(U-20) 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 감독을 공개채용으로 뽑은 전례가 있었으나, 성인 대표팀 감독직에 이 방식을 적용한 것은 전례가 없었다.
축구협회는 지난달 3일 전력강화위원회를 열고, 24일 이사회에서 9~11월 A매치 6경기를 임시 사령탑 체제로 치르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7월 30일부터 국내외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임시감독 및 코치진 공개채용 서류 접수를 시작했다. 지원자들은 감독을 중심으로 최소 5명에서 최대 7명 규모의 코치진을 꾸려 한 팀(사단) 형태로 지원해야 했다. 감독 지원자는 국내 지도자의 경우 AFC P급 또는 그에 준하는 자격과 전문스포츠지도사 2급 자격을 갖춰야 하며, 코치는 AFC A급 지도자 자격과 전문스포츠지도사 2급 자격(국내 지도자 기준), 외국인 지도자는 각 분야에 맞는 자격과 5년 이상 지도 경력이 필요하다.
9일 오후 5시, 임시감독 공개채용 서류 접수가 마감됐다. 축구협회는 지원 규모와 명단 등 구체적인 접수 현황은 평가 전형과 협상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다. 다수의 국내외 지도자가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세부 내용은 비공개다.
이후 축구협회는 이번 주 내로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 일부 위원과 외부 인사를 포함해 평가위원회를 꾸릴 예정이다. 다음 주에는 지원자 제출 서류의 적정성 검토와 온라인 면접을 실시하며,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우선 협상 순위가 정해진다. 이후 협상 절차가 이어진다.
현재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직은 홍명보 전 감독이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 실패의 책임을 지고 사임한 이후 공석인 상태다. 이번에 선발되는 임시감독은 11월 A매치 기간까지 대표팀을 이끌게 된다. 축구협회는 8월 안으로 임시감독 선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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