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2026년 8월 17일 금시세닷컴 국내 금 시세에 따르면 순금 한 돈(3.75g)은 살 때 87만원, 팔 때 74만5000원이다.
18K 금시세는 팔 때 54만9000원, 14K 금시세는 팔 때 42만6000원으로 나타났다.
백금 한 돈(3.75g)은 살 때 34만2000원, 팔 때 28만5000원이다.
은 한 돈(3.75g)은 살 때 1만2000원, 팔 때 1만1050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주 금값이 어떤 방향으로 움직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금값이 다시 온스당 4500달러선을 넘어설 수 있을지가 단기 흐름을 가늠할 주요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온스당 4500달러선을 찍고 내려온 가운데 시장에서는 4500달러가 단기적으로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왔다. 이에 따라 이번주에는 4400달러 안팎에서 가격을 다진 뒤 다시 4500달러 돌파를 시도할지, 아니면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 국면에 들어설지가 관심사다.
금값을 움직일 여러 변수 중 하나는 역시 달러다. 금은 달러로 거래되는 만큼 일반적으로 달러 가치가 떨어지면 다른 통화를 사용하는 투자자들의 금 매입 부담이 낮아져 가격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반대로 달러가 반등하면 최근 빠르게 오른 금값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미국 국채금리의 방향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금은 자체적으로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자산이기 때문에 시장금리가 높아지면 상대적인 투자 매력이 낮아질 수 있다. 반대로 국채금리가 내려가면 금 보유에 따른 기회비용이 감소하면서 금값에는 상승 요인이 될 수 있다.
시장이 주목하는 부분중 하나는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다. 지난달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한 연준 내부에서 향후 금리 경로와 물가를 어떻게 판단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쏠린다. 시장은 의사록을 통해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얼마나 남아 있는지 가늠하려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금 시장은 미국 경제지표가 나올 때마다 금리 전망이 달라지며 반응하고 있다.
뉴욕증시의 움직임 역시 변수다. 위험자산 선호가 강해지면서 증시가 상승할 경우 안전자산인 금으로 향하는 자금이 일부 분산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최근 시장에서는 주식과 금이 반드시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모습만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금리 전망과 달러,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위험자산과 금 가격이 동시에 상승하는 흐름도 나타나고 있다.
중동 정세도 빼놓기 어렵다. 미국과 이란을 둘러싼 긴장과 호르무즈 해협 문제는 국제유가뿐 아니라 안전자산 수요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다.
아울러 이번주 이후에는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잠정치와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등 향후 발표될 주요 경제지표에도 시선이 이어질 전망이다. 금리 전망을 다시 움직일 수 있는 지표들이 대기하고 있는 만큼 최근 상승 탄력을 받은 금값이 4500달러선을 넘어 추가 상승의 발판을 마련할지, 단기 급등 부담 속에서 숨 고르기에 들어갈지 이목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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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