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리플쑈] 북한이 최근 강도 높은 대남 비난을 내면서 한반도 긴장은 최고조에 이르렀었다.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낸 데 이어 북한은 16일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하기도 했다. 북한의 이같은 행보에 많은 국민들이 우려하기도 했다.
24일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대남 군사행동계획을 보류한다는 입장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들은 북한의 수위 높은 대남 비난에, 어떻게 대응해야한다고 생각할까? ‘영상으로 남기는 내 의견’ 댓영상 통해 시민들과 만나봤다.
강경하게 대응해야한다는 의견은 80%, 대화로 풀어야한다는 의견은 8%, 기타 의견은 12%로 나타났다.
최근 북한이 남한과의 연락사무소를 폭파하는 등 많은 시민들이 남북 간의 관계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다수의 시민들이 이러한 북한의 대남 비난 행위에 대해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 강경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지금까지 유하게만 해왔던 우리나라 대북 정책에 강경책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반대 의견으로는 현재 남북의 분위기가 예전보다 더욱 심각해 보이는데, 똑같이 강경하게 대응해 불안과 위기를 고조시킨다면 그에 따른 피해는 무고한 시민들이 받게 될 우려가 있다고 답변이 있었다.
남한과 북한의 정치적, 사회적, 그리고 경제적 입장 차이를 항상 유념해 국민들에게 올 피해를 최소화 시켜야 한다는 의견이었다.
이밖에 ‘북한의 행위에 대한 의도를 철저히 분석해 그에 맞는 대응을 해야 한다’, ‘김여정과의 연락망을 유지하기 위해 지원금을 보내는 노력을 해야 한다’, ‘북한의 의도에 휘말리지 않도록 오히려 무대응이 낫다’는 의견도 있었다.
CBC뉴스 이원영 아나운서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