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이종 자산 간 데이터 거래 플랫폼 오아시스블록(OASISBloc)을 개발한 더블체인이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기업 지브릭(Gbrick)과 블록체인 신사업 발굴 및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더블체인은 전문 블록체인 기술 회사로 플랫폼 공급 및 건강한 블록체인 에코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사업을 하고 있다. 2014년 설립 이후 핀테크 사업과 소프트웨어 산업협회 산하 핀테크 플랫폼 포럼의 주관사로 핀테크 산업 발전에 꾸준히 기여해 왔다고 한다.
오아시스블록과 지브릭은 인터체인을 활용해 서로의 블록체인 생태계를 연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상호 기술 협력을 다하기로 했으며 이렇게 만들어진 블록체인은 국내외 실물 경제에 적용되는 사례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지브릭은 빠른 속도와 높은 보안성을 가진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서비스 초기 게임 분야를 타깃으로 개발됐으나, 다양한 보유 기술과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플랫폼 고도화를 진행했으며, 현재는 지브릭 플랫폼을 기반으로 말레이시아 현지에 메신저 서비스 개발을 진행 중이다.
말레이시아에서 개발 진행 중인 말레이시아 최초 블록체인 기반 메신저 서비스 ‘tiis’는 스마트폰 보급률은 높으나 자국 메신저가 없이 타국 메신저에 의존하는 현지 상황을 고려해 개발되고 있으며, 단순 메신저 기능은 물론, 미디어 콘텐츠를 비롯한 현지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오아시스블록 개발사 더블체인은 오아시스재단과 함께 2월 오아시스블록 디파이 서비스 웹사이트 ‘OSBCamp’를 론칭했으며, 곧 이종 자산 간의 교환이 가능한 새로운 기능과 지갑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또한 얼마 전 공시데이터 기반 가상자산 정보포털 쟁글과도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신사업 발굴 및 블록체인 기반기술 개발에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으며, 각사의 장점을 살려 향후 해외시장 진출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더블체인 측은 “양사 모두 블록체인 기술개발에 특화된 전문기업으로 함께 사업을 진행해 나간다면 더 높은 시너지를 발휘해 새로운 시장 개척 및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블록체인 기반 의료 정보 프로젝트인 SmartMedi와 데이터 유통 플랫폼인 OASISBloc의 블록체인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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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