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전라북도 고창군(군수 유기상)이 3일 오전 ㈜다산북스와 출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고창신재효문학상의 당선작 출판을 위해 다산북스와 상호간 협력관계를 도모하는 내용으로 유기상 고창군수와 김선식 다산북스 대표가 서명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대한민국의 출판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다산북스와 출판 협약을 체결하게 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출판협약으로 고창신재효문학상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함께 발전하는 상생의 동반자이자 출판기업과 자치단체간 협력의 모범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선식 다산북스 대표는 “신재효 선생의 문학 정신과 기록 정신을 후대에 널리 알리고, 대한민국 콘텐츠 문화산업의 발전을 이끌어갈 고창신재효문학상에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who시리즈', '덕혜옹주' 등을 전 세계적 베스트셀러로 만든 다산북스의 노하우를 십분 발휘해 국내 최고의 문학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은 판소리 소설을 집대성해 ‘한국의 셰익스피어’로 불리는 신재효 선생을 배출했으며, 고창을 소재나 배경으로 하는 창작장편소설을 매년 전국적으로 공모하여 수상자에게는 500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당선작은 향후 영화, 드라마, 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로도 제작돼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에 고창을 알리는 문화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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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