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KBS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news/photo/202212/436468_243185_5742.jpg)
[CBC뉴스] 지난 12월 7일, 코로나19 방역 정책 완화를 발표한 중국에 사망자가 폭증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국제사회의 우려를 낳고 있다. 12월 14일 이후 중국에서는 무증상 감염자 수 집계는 중단된 상태지만, 월드미터의 집계에 따르면 현재 중국의 하루 확진자 수는 3천여 명인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17일에는 코로나19 관련 하루 동안 베이징에서 발생한 사망자만 2천 7백 명에 달한다는 소식이 외신을 통해 전해졌다. 하지만 7일 방역 정책 완화 이후부터 17일까지 중국 당국 발표에 따른 중국 전체 코로나19 사망자는 공식적으로 0명이었다.
홍콩 언론에서도, 수도 베이징 병원에서 감염자 시신을 보관하는 냉장 시설이 포화상태여서 시신들이 바닥에 방치되고 있다고도 전했다. 소셜미디어에는 화장장 앞에 길게 줄지어 늘어선 차량들의 행렬을 찍은 영상이 게시되기도 했다.
일부 의료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위드코로나’ 정책을 전면 시행할 경우 내년 말까지 중국의 코로나19 사망자가 100만여 명에 달할 것이라는 의견까지 나오는 가운데, 사망자 규모를 축소 발표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중국 정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번 주 <특파원보고 세계는 지금>에서는 사실상 ‘위드코로나’로의 전환 이후 대혼란에 빠진 중국의 상황을 살펴보고, 전문가 분석을 통해 중국 사회에 드리운 코로나 확산 공포와 파장을 알아본다. 24일 토요일 밤 9시 40분 KBS1TV 생방송.
▶한번에 끝 - 단박제보
▶비디오 글로 만드는 '비글톡'
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