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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밤 9시 KBS 2TV에서는 2023 설 특선영화 '동감'을 방영한다.
영화 '동감'은 1999년의 ‘용’과 2022년의 ‘무늬’가 우연히 오래된 무전기를 통해 소통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와 결말을 담은 청춘 로맨스다.
“자신의 고민에 대해 털어놓고 서로 위로를 나누는 친구를 만나는 게 이 영화의 핵심이다”라고 영화의 의미를 강조한 서은영 감독의 말처럼 '동감'은 시간을 초월한 소통을 통해 성장해가는 ‘용’과 ‘무늬’의 모습으로 모든 청춘들에게 응원의 에너지를 전한다.
개기월식이 이뤄진 밤, 오래된 무전기를 통해 우연한 계기로 대화를 시작하게 된 ‘용’과 ‘무늬’는 다른 시대에 살고 있다는 상대방의 말을 믿지 못한 채 서로를 의심한다. 이러한 둘의 관계에 변환점을 가져온 순간이 바로 서로가 비슷한 고민을 갖고 있음을 깨닫게 되는 장면이다.
첫눈에 반한 ‘한솔’에게 다가가고자 ‘무늬’에게 연애 상담을 부탁하는 ‘용’과 오래된 짝사랑에 헤매고 있는 ‘무늬’의 모습은 두 인물이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로 작용한다. 사랑과 우정, 꿈이라는 공통된 고민을 가지고 있는 두 사람이 서로에게 응원을 전하는 모습은 시대를 뛰어넘는 공감의 메시지를 전한다.
여기에, 1999년과 2022년을 오가는 영화 속 장면을 따라 펼쳐지는 OST의 향연이 관객들의 몰입도를 더욱 끌어올린다. ‘너에게로 가는 길’, ‘고백’, ‘편지’, ‘습관’, ‘늘 지금처럼’ 등 아름다운 선율과 솔직 담백한 가사로 오랜 세월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노래들이 자타공인 대한민국 대표 가수들의 목소리로 새로 탄생해 '동감'의 아날로그 감성을 극대화한다. 이제 막 새로운 감정과 고민을 시작한 청춘들의 상황을 대변하는 '동감'의 OST는 러닝타임 내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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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이기호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