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JB금융지주. [단박에 - CBC뉴스 | CBCNEWS]](/news/photo/202303/438854_245786_2735.jpg)
[CBC뉴스] JB금융지주(회장 김기홍)는 지난달 말 이사회를 열고 재무재표의 승인, 정관의 변경, 이사의 선임 등 '2022년 정기 주주총회' 관련 의안을 의결했다고 전했다.
사측은 특히, 배당 및 사외이사 후보 추천에 대한 주주제안을 주주총회에 부의하여 그룹의 가치성장에 대해 주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겠다는 내용을 알렸다.
JB금융지주는 배당성향 확대 요구에 대해 '지속가능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서 과도한 배당성향 확대가 장기적으로 기업 가치에 손해가 될 수도 있으며, 주주이익을 해칠 가능성이 있다'고 의견을 제시했다고 한다.
JB금융지주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6010억원을 기록했다.
2019년 3119억원, 2020년 3635억원, 2021년 5066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4년 연속 업계 최고수준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2018년 2431억원과 비교하면 연 순이익이 2배 이상 커졌다.
JB금융지주는 효율적인 자본배치 전략을 통해 위험가중자산수익률(RORWA) 중심의 질적 성장을 추구한 결과, 배당 원천이 되는 순이익 성장세를 이끌어 주주환원율을 제고 시켰다는 평이라고 한다.
이와 함께,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19년말 최초로 금감원 권고 수준인 9.5%를 넘어선 이래 높은 수익성을 바탕으로 자본을 지속적으로 축적하여 현재 11.39%를 달성하였고, 향후 시중은행 수준의 비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위험가중자산(RWA) 성장률의 경우 연평균 5% 이하로 낮아질 경우 고정비 등의 영향으로 자기자본이익률(ROE)가 하락 할 수 있다.
10% 이상 높아질 경우 수익성이 낮은 자산의 동반 성장으로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폭이 둔화 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6년간 JB금융지주의 주당순이익(EPS) 연평균 성장률은 업종평균 2배가 넘는 21%를 기록하고 있으며, 주당배당금(DPS) 성장률 역시 연평균 53%로 업종 평균의 4배가 넘는 수치를 달성했다.
이를 통해 JB금융지주는 올해도 업종 최고 수준인 10.6%의 배당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JB금융지주 이사회는 주주제안으로 추천된 사외이사 후보에 대해서 추천 절차와 검증 부족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고 한다.
JB금융지주 이사회는 현재 '관련 법령에 따라 사외이사 전원이 포함된 독립적인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공정하고 엄격한 검증절차를 거쳐 사외이사를 추천하고 있다' 며 ‘주주제안으로 추천된 후보는 충분한 후보자 검증 및 선정절차를 거치지 않았기에 전문성과 독립성을 갖추었는지 여부를 평가 할 수 없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고 한다.
JB금융지주 관계자는 "JB금융지주는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회사로서 지역 내에서 공적 역할을 다하고, 금융당국의 정책 및 규제사항을 준수하며 금융시장 변화에 맞추어 작지만 강한 '강소금융그룹'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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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