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대표 오세진)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일까지 진행한 신규 이더리움(ETH) 스테이킹 1차 모집 결과 예치액이 300억 원을 넘었다고 2일 밝혀 눈길을 끈다.
코빗의 이번 신규 이더리움 스테이킹은 지난 4월 완료된 이더리움 샤펠라 업그레이드 이후 처음으로 실시한 이더리움 스테이킹이다.
한편 코빗이 2021년 4월 진행했던 이더리움 2.0 스테이킹 첫 모집에서는 42명이 참여해 640 ETH가 모였다. 그러나 이번 신규 이더리움 스테이킹에서는 1072명이 참여해 총 1만 3504 ETH(335억 원)가 예치되면서 참여자 수 및 이더리움 예치액 모두 기존 대비 20배 이상을 기록했다.
지난 4월 코빗 리서치센터는 샤펠라 업그레이드 관련 보고서를 발간하면서 샤펠라 업그레이드가 완료돼 스테이킹된 이더리움의 인출이 가능해지면 이더리움 스테이킹의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이는 이더리움 펀더멘털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며 향후 스테이킹에 대한 니즈도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코빗 관계자는 “코빗 리서치센터에서 예측했던 업그레이드된 이더리움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치를 이번 스테이킹 모집으로 실제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코빗은 앞으로도 다양한 가상자산 투자 관련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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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ko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