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8일 방송되는 MBC '생방송오늘저녁'에서는 40년 전통의 부산 계란만두 맛집을 소개한다.
부산시 금정구에 자리한 서동미로 시장. 오직 이곳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있으니, 이름부터 낯선 ‘계란만두’다.
당면에 계란 두 개, 밀가루 반죽만 얹어 철판에 부치는 게 전부지만, 가난하던 시절 배고픈 이들에게 한 끼 든든한 식사가 되어준 고마운 음식이다.
40년간 계란만두를 팔고 있다는 주인장 김수연(68) 씨는 20대 후반에 두 아이를 낳자마자 생계를 위해 계란만두 가게를 시작했다.
가게를 찾아오는 손님들이 부담 없이 배부르게 먹고 가길 바란다는 주인장. 그래서 이 집의 계란만두는 1,500원, 그리고 계란만두와 곁들여 먹는 떡볶이, 김밥, 부추전은 단돈 1,000원으로 엄청난 가성비를 자랑한다.
덕분에 주인장의 가게는 1년 365일 북새통을 이룬다. 변함없는 맛과 가격으로 손님을 맞이하는 주인장의 40년 된 계란만두 가게로 찾아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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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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