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생방송오늘저녁' 캡처. [단박에 - CBC뉴스 | CBCNEWS]](/news/photo/202306/441371_248899_433.jpg)
[CBC뉴스] 12일 방송되는 MBC '생방송오늘저녁'에서는 무한리필 7천원 백반 맛집을 소개한다.
서울 동대문. 여기 30년간, 점심시간만 되면 직장인들 줄 세우는 소문난 식당이 있다. 하루에 딱 점심시간에만 영업하기 때문에 오픈런은 필수다. 구내식당보다 가짓수도 많지만, 더 저렴하고 맛있어서 주변 평화시장 상인들뿐만 아니라 동네 직장인들의 사랑방이 되어버렸다.
단돈 7000원이면 푸짐하게 맛볼 수 있는 엄마 손맛의 백반. 한 상에 나가는 반찬만 해도 7가지인데, 요일마다 생선찜부터 제육볶음까지 메인 요리와 반찬이 달라진다. 그래서 사장님 인별그램에서 매일 달라지는 메뉴를 확인하고 오는 건 기본이다. 게다가 보통 메인 요리를 제외한 기본 찬만 리필 가능한 다른 백반집들과는 달리, 이곳은 메인 요리도 무한리필이 가능하다.
밥부터 국, 메인 요리까지 전 메뉴를 먹고 싶은 만큼 무제한 먹을 수 있는 데 다가, 밥을 다 먹고 나면 손에 쥐어지는 푸근한 인심의 누룽지까지. 그야말로 집밥이 그리운 직장인들 마음의 허기까지 포근하게 채워준다.
사장님이 하루에 준비하는 양만 해도 보통 300인분에서 330인분. 하루에 쓰는 쌀의 양만 해도 무려 40kg이나 된다. 이렇게 손도 크고 손맛도 좋은 사장님의 솜씨는 바로 친정어머니 덕분이다. 종갓집 맏며느리였던 친정어머니 곁에서 자연스럽게 어깨너머로 배운 손맛이 지금까지 이어져 왔다.
▶한번에 끝 - 단박제보
▶'내 스타'에 투표하세요 '네티즌 어워즈'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