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철 기자] 3일 방송되는 MBC '생방송오늘저녁'에서는 통인시장 강정 맛집을 소개한다.
서울의 대표시장인 통인시장에는, 외국인들에게는 한국의 맛을 한국인들에게는 추억의 맛을 선사하는 특별한 간식이 있다. 알알이 콩을 물엿과 조청에 고아 강정 형태로 만드는 겉바속촉 오란다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모두의 추억 속에 남아있는 맛이지만 장인의 오란다는 조금 특별하다. 딱딱한 식감으로 한 입을 베어물면 파삭, 쪼개지는 다른 오란다와 다르게 장인의 오란다는 가만히 들고만 있어도 저절로 휘어질 정도로 말랑하다.
그 말랑한 식감의 비밀은 바로 설탕이 전혀 들어가지 않는 제조 과정이다. 오로지 조청과 물엿만 사용하기에 식감은 훨씬 더 부드러워지고 쫀득해진다. 온도를 잘 조절해주면 무려 한 달이나 그 부드러운 식감을 유지할 정도다.
이 오란다와 1등 자리를 다투는 또다른 메뉴는 바로 다양한 맛의 강정들. 16가지의 재료들을 조합해 만들어내는 깨강정, 호두강정은 장인이 모두 직접 맛을 보고 그 재료 조합을 개발해 낸 메뉴들이다.
장인이 만들어낸 특별한 재료를 품은 다양한 강정 메뉴를 <우리동네 간식장인>에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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