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은철 기자] 1일 방송되는 MBC '생방송오늘저녁 농부네 빵집'에서는 영천 터미널 빵 맛집을 소개한다.
경북 영천의 한적한 버스 터미널. 그 안에는 이곳 주민이라면 모르는 이가 없다는 오래된 빵집이 있다. 건강한 재료들로 만든 속 편한 빵 맛을 자랑한다.
직접 농사지은 국산호밀로 다양한 호밀빵을 구워내고 있다는 류한욱(62세) 사장님. 영양소가 풍부한 호밀의 껍질을 그대로 갈아내 건강한 빵을 만들고 있단다. 뿐만 아니라 호밀을 끓여낸 물과 호밀로 만든 천연 발효종을 사용해 깊은 맛과 풍미를 더했다.
농과대학을 입학한 이후 호밀 연구에 참여하며 호밀과 인연을 이어온 사장님. 알고 보면 농학 석사학위까지 취득한 호밀 전문가란다. 농약으로 소독돼 들어오는 수입호밀에 의존하던 그때 그 시절 우리 국산 먹거리의 소중함에 대해 깨닫게 됐고 건강하고 안전한 국산 호밀로 호밀빵을 만들고 싶다는 꿈을 꾸게 됐다.
그렇게 34년 전, 빵집을 오픈하게 된 사장님. 호밀을 재배하는 것은 물론 수확한 호밀을 직접 건조, 제분 등까지 도맡아 할 수 있는 가공공장까지 차리며 오랜 꿈을 이루게 됐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두 달간 빵집 문을 닫아야 할 정도로 위기가 찾아온 적도 있었다. 이에 굴하지 않고 온라인 판매를 활성화시키며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낸 사장님. 수차례 연구 끝에 작약의 주산지인 영천을 대표할 수 있는 작약꽃빵까지 개발해냈다. 청춘을 다 바쳤다! 호밀밭 파수꾼의 빵집으로 떠나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