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진 기자] 무시로(원곡 나훈아)를 부른 가수들이 3인 3색의 매력을 팬들에게 전해주고 있다.
박지현이 나훈아 원곡의 무시로를 부를 때 중저음 감성보이스가 매력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나훈아라는 대선배 레전드의 노래를 자기만의 곡 해석으로 부를 수 있는 음악적인 감각에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특히 자기만의 스타일로 무시로를 부르는 것에 대해서 개성이 있다는 평도 있었다. 박지현의 율동 역시 노래와 잘 어우려졌다는 평가가 있었다.
16살 정동원이 부른 무시로는 풋풋한 매력이 느껴진다. "슬퍼도 울지말아요"라는 가사처럼 위로의 말을 빨리 던져주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한다. 한 팬은 목소리 외모 비율이 모두 최고라면서 첫소절에 이미 끝났다고 감상을 적기도 했다. 정동원은 무시로를 재해석해서 그의 특유한 음색으로 소화해내 청중들을 설레게 했다.
박혜신은 별사랑과 일본의 수도 도쿄에 있는 시부야 버스킹 무대에서 무시로를 불렀다. 운동화를 신고 평상복 차림으로 무대에선 박혜신은 K-트롯의 진가를 보여주려는 듯 각오가 단단해 보였다. 일본 관객들도 박혜신과 별사랑이 부르는 노래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한국어는 몰라도 음색과 보이스가 심금을 울리는 듯 했다. 특히 박혜신의 중저음 보이스는 무시로의 정서를 잘 살려줬다.
한편 8월 네티즌 어워즈에서 세 스타는 뜨거운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4일 오전 11시 40분 현재 박지현은 11513득표로 남자가수상 2위이다. 정동원은 같은 시각 1118득표로 9위에 랭크돼있다. 이달 여자가수상에 합류한 박혜신은 4득표로 여자가수상 18위에 올라 있다.
★국내외 주요 재테크 정보 'CBC뉴스 돈지뢰'에서 만나보세요
▮ CBC뉴스ㅣCBCNEWS 김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