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진 기자] '나 어떡해'(원곡 산울림)를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해 부른 가수들이 눈길을 끈다.
먼저 박창근의 '나 어떡해'는 추억을 부르는 노래이다. 그때 그 시절을 생각나게 한다는 팬들의 반응이 쏟아졌다. 나 어떡해라는 절규가 마음 속으로 파고드는 묘미가 있는 곡인데 이런 분위기를 완벽하게 살려 냈다는 평가이다. 노래의 가사가 가진 마음을 읽었다고 말해도 될 만큼 해석력이 뛰어났다는 것이다. 특별한 가창력으로 인해 추억 소환이 신난다는 반응까지 나왔다. 명품보이스가 노래를 살려주고 분위기를 살려준다는 것이다.
나 어떡해는 1977년 서울대학교 밴드 샌드페블즈가 부른 곡으로 제1회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에 빛나는 명곡이다. 터치드의 나 어떡해 곡을 들은 팬들의 감상은 마치 자기 곡같다는 반응이었다. 터치드는 기대 그 이상의 것을 갖고 온다는 극찬이 나오기도 했다. 라이브가 황홀하고 진짜 짜릿짜릿하다면서 전류가 흐른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편곡 보컬 연주가 하모니를 이룬다는 것이다.
에일리의 '나 어떡해'는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다. 슬로템포로 읊조리는 듯한 나 어떡해는 이제까지와 들었던 나 어떡해와 다른 노래로 들릴 것이다. 일단 새로움을 만날 수 있지만 에일리의 창법이 워낙 뛰어나 어색하거나 작위적이라는 느낌을 받지는 않는다. 명불허전 목소리가 느린 템포 등 빠른 템포 등 상관없이 환상의 날개를 펴게 한다. 에일리 장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현란하다고 할 수 있다.
한편 세 스타는 8월 네티즌 어워즈에서 활약하고 있다. 6일 오후 2시 40분 현재 박창근은 1886득표로 남자가수상 8위에 랭크돼있다. 터치드는 120득표로 최고그룹상 9위이다. 에일리는 151표를 받아 최고그룹상 11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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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현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