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진 기자] 나훈아 원곡의 세월 베고 길게 누운 구름 한 조각을 부른 황영웅과 손태진 임영웅이 각자의 매력으로 온라인 상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늙은 산 노을 업고 힘들어 하네 벌겋게 힘들어 하네"는 '세월베고 길게 누운 구름 한 조각'의 가사이다. 인생을 관조하는 듯한 노랫말은 황영웅의 동굴 저음과 안성맞춤이라고 할 수 있다. 명품보이스에 어울리는 템포와 리듬을 가진 노래라고 할 수 있다.
손태진이 부른 세월 베고 길게 누운 구름 한 조각은 제목처럼 여유가 넘친다. 낭만적인 가사와 다소 자연을 노래하는 가사는 손태진의 보이스와 매우 어울린다는 평가이다. 아티스트 손태진에게 노래로 위로를 받는다는 호평이 쏟아졌다. 감동적인 무대에 여운이 남는 가사라는 평가가 잇따랐다.
임영웅은 감성 바다에 사람을 한 번 빠트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얀 구름 한 조각"처럼 유유자적하는 모습도 느껴진다는 것이다. 유속처럼 빠른 세월을 아는 성찰이라는 평가이다. 가창력과 비주얼 퍼포먼스가 명품 가수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것 같다는 반응이다. 감동과 힐링을 받았다는 것이다.
한편 황영웅과 손태진 임영웅은 8월 네티즌 어워즈 남자가수상에서 활약하고 있다.
10일 오후 12시 39분 현재 황영웅은 50006득표로 부문 1위이다. 손태진은 13267득표로 3위에 올라 있다. 임영웅은 104득표로 18위에 랭크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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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