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진 기자] 황영웅 박창근 임영웅의 미성 대결이 여전히 화제가 되고 있다.
그들이 3색의 개성을 드러내고 있는 것은 커버곡이다. 여진이 부른 '그리움만 쌓이네'를 시대를 대표하는 세 아티스트가 부른 것이다.
황영웅이 부른 그리움만 쌓이네는 그야말로 첫소절부터 심금을 울린다. 다른 가수가 흉내내지 못하는 독특한 창법은 천재 가수라는 수식어를 가능케 했다는 것이다. 부드럽고 살살 녹이는 듯한 소프트한 맛과 인생의 깊은 맛을 느끼게 하는 보이스까지 겸비했다고 할 수 있다. 우울증을 처방해 줘서 고맙다는 힐링 보이스를 극찬하기도 했다. 봐도봐도 그리움만 쌓인다는 것이다.
박창근은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미성의 소유자이다. 내공이 깊이가 느껴지는 박창근의 가창력은 명불허전급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움만 쌓이는 감성을 잘 표현해 냈다는 것이다. 한 팬은 원곡과 같은 감을 준다는 평가를 하기도 했다. 이유없이 가슴이 먹먹해진다면서 청아한 목소리에 담긴 애절함이 가슴을 녹이는 것 같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맑음이 주는 희망을 느낀다는 것이다.
임영웅이 부른 그리움만 쌓이네를 들은 한 팬은 풍덩 빠졌다라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벌써 나를 잊었나"를 부를 때는 이별을 한 30번 정도 한 마음이 들 정도라는 것이다. 명품보이스로 부르는 노래는 심장을 멈추게 할 정도로 감동적이라는 평가다. 임영웅의 애절한 보이스는 추억 속으로 깊게 빠져들어가게 한다는 것이다. 감미로움과 애절함의 조화가 감탄을 부른다는 것이다.
세 스타의 명불허전급 노래에 귀가 호강한다는 것이 팬들의 반응이다.
한편 황영웅과 박창근 임영웅은 9월 네티즌 어워즈 남자가수상에서 활약하고 있다. 11일 오후 2시 25분 현재 황영웅은 남자가수상 1위, 박창근은 8위, 임영웅은 19위에 각각 올라 있다.
▮ CBC뉴스ㅣCBCNEWS 김현진 기자
보이스를 갖고 있어요.
최고의 아티스트라 말하고 싶어요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