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진 기자] 채널A의 새 토일드라마 ‘마녀’가 오는 2월 15일(토) 밤 9시 10분 첫 방송을 확정 지으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마녀’는 비극의 중심에 선 여주인공 ‘미정’(노정의 분)과 그녀를 구원하려는 남자 ‘동진’(박진영 분)이 펼쳐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세상을 등지고 홀로 살아가려는 여자와, 그녀 곁에 머무르며 불운의 사슬을 끊으려는 남자의 독특한 서사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강풀 작가 특유의 감각적인 세계관이 드라마로 확장되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영화 ‘암수살인’을 연출했던 김태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섬세하고 밀도 높은 연출로 웹툰 속 이야기를 새롭게 재창조했다. 미스터리와 로맨스를 결합한 독창적인 스토리텔링으로, 몰입도 높은 작품이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노정의가 연기하는 미정은 죽음과 불운이라는 그림자를 안고 살아가는 인물이다. 1차 티저 영상에서 그녀는 “어릴 적부터 이상한 일들이 나를 따라다녔다”는 말을 통해, 자신에게 닥친 비극적인 운명을 암시했다. 주변에서 그녀를 좋아했던 사람들은 모두 다치거나 죽음을 맞이했으며, 이로 인해 미정은 세상으로부터 ‘마녀’라는 낙인을 받아 은둔 생활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녀의 깊은 내면과 그를 둘러싼 이야기는 드라마의 중심축이 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어둡고 쓸쓸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미정의 모습이 담겼다. 검은 모자와 올블랙 스타일의 차림새는 그녀가 세상과 철저히 자신을 단절하려는 마음을 상징적으로 나타낸다. 그러나 겨울의 차가운 공기 속에서 눈송이를 바라보는 그녀의 어딘지 모를 간절한 눈빛은 다시 세상 속으로 나가고 싶어 하는 열망을 품은 것처럼 보인다. 이 미묘한 감정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연출을 맡은 김태균 감독은 노정의의 캐릭터 몰입력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첫 미팅에서 노정의 배우를 만났을 때, 마치 미정이 그대로 걸어 들어오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테스트 촬영에서도 그녀는 이미 캐릭터에 완전히 녹아들어 있었다. 현장에 있던 모두가 ‘진짜 미정이다’라고 확신했다”고 극찬했다.
제작진 역시 노정의가 가진 연기 스펙트럼에 대해 감탄을 표했다. “노정의 배우는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폭넓은 연기력을 지녔다. *‘마녀’*에서는 미스터리와 감정을 오가는 복합적인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냈다”며, “박진영 배우와도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며 극의 감동을 한층 증폭시켰다”고 전했다. 두 배우가 선보일 애절하고도 강렬한 케미에 대한 기대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채널A의 ‘마녀’는 ‘체크인 한양’의 성공을 이을 후속작으로, 오는 2월 15일(토)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A+E 코리아와 함께 글로벌 동시 방영으로 국내외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며, 세상을 등진 미정과 그녀를 구원하려는 동진의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CBC뉴스ㅣCBCNEWS 김현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