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금융감독원, 금융연수원, 5대 금융지주, 은행연합회가 사외이사 양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이들은 서울 종로구 금융연수원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사외이사 교육을 위한 협력 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했다. 이번 협약은 사외이사의 체계적인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금융연수원이 마련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금융지주와 은행들이 적극 활용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금융연수원은 사외이사의 경력 및 연차에 따라 예비이사, 선임이사, 재임이사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금융지주와 은행들은 이를 기반으로 체계적인 연수 계획을 수립하고, 사외이사 교육을 위해 충분한 시간과 자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대해 금융감독원과 유관기관 CEO들은 지배구조 선진화라는 공동 목표 아래 사외이사 교육 인프라 구축을 높이 평가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사외이사 이해도 촉진을 통해 이사회의 내부통제 역할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준수 금융연수원장도 "사외이사 대상 연수 프로그램이 전면 개편된 만큼, 업무수행 과정에서 그 성과를 체감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종희 KB지주 회장, 함영주 하나지주 회장, 임종룡 우리지주 회장, 이찬우 NH지주 회장, 고석헌 신한지주 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금감원이 우리금융지주·은행 등 검사 결과를 발표하며 '현 경영진 책임론'을 강조한 뒤, 이복현 원장과 임종룡 회장이 공식 석상에 함께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두 사람은 옆자리에 앉아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연출했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