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28일 금시세닷컴 국내 금 시세에 따르면 순금시세(24K, 3.75g)는 살 때 58만원 팔 때 51만5000원이다.
하나증권은 미국발 무역전쟁이 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2분기까지 금 가격 상승 기조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전규연 연구원은 금 가격이 올해 두 달 동안 약 11% 상승했다며,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 인플레이션 헤지 수요, 그리고 중국 가계와 중앙은행의 금 매입 재개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특히 중국의 금 매입 동향에 주목했다. 지난해 금 가격 상승을 주도했던 중국 가계는 가격 부담으로 인해 지난해 9월부터 금 매입을 줄였으나, 올해 2월부터 상해거래소의 금 가격 프리미엄이 반등하기 시작했다. 또한 중국 인민은행도 6개월간 중단했던 외환보유고 내 금 매입을 지난해 11월부터 재개하며 금 비축에 나섰다.

전 연구원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심화된 무역분쟁 우려가 금 가격을 더욱 자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의 관세 부과가 현실화될 경우 수입 물가 상승 우려로 인해 인플레이션 헤지 수요가 증가할 것이며, 무역분쟁의 불확실성은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를 자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금 가격 상단을 온스당 3천100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무역분쟁이 격화되는 2분기까지 금 가격 상승 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전날 금 가격은 온스당 2천894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가격 부담으로 인한 일부 차익실현 매물을 제외한다면, 금 가격 조정은 정치적 불확실성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는 하반기경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금리 인하 사이클 전개와 미국 달러 약세 전환 등의 영향으로 조정 폭은 크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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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발신지=연합뉴스)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