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발언한 '엔비디아 모델'이 정치권에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 대표는 민주당 유튜브 방송에서 "한국에 엔비디아 같은 회사가 생긴다면, 그중 70%는 민간이, 30%는 국민 모두가 나누면 세금에 의존하지 않아도 되는 사회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발언에 대해 국민의힘 함인경 대변인은 "현실 경제와 시장 원리를 무시한 공상적 계획경제 모델"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함 대변인은 이 대표의 구상이 전체주의적이며 개인의 이익을 희생시키는 모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이 대표의 발언이 올더스 헉슬리의 소설 '멋진 신세계'를 떠올리게 한다며, 국민이 거부감을 느낄 것이라고 주장했다.
여권 인사들도 이 대표의 발언에 대해 비판에 가세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 대표의 발언이 국가가 기업 성과를 독점적으로 관리하겠다는 기본사회 구상을 드러낸 것이라고 비판했다. 유승민 전 의원과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 역시 이 대표의 정책을 비현실적이라며 즉시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이러한 비판에 대해 반박했다. 윤종군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 대표의 발언이 고도 기술 기업을 육성해 국가와 국민이 고르게 잘 사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가짜뉴스를 유포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대한민국의 발전과 민생 회복을 위해 진정 필요한 일을 하라고 촉구했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