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배지환,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외야수로 빅리그 복귀를 노리고 있는 가운데, 시범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그는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레콤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시범경기에서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날 경기에서 배지환은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퀸 프리스터의 152㎞ 컷 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어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프리스터의 149㎞ 싱커를 통타, 중앙 펜스를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는 그의 MLB 시범경기 첫 홈런이자, 정규시즌을 포함해 약 1년 11개월 만에 터진 홈런이다.
배지환은 5회말에도 루이스 게레로의 빠른 공을 받아 쳐 중전 안타를 기록, 이날 경기에서 3안타를 완성했다. 경기 후반 닉 곤살레스의 우전 안타 때 홈을 밟아 추가 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는 이날 보스턴에 4-12로 패했지만, 배지환의 활약은 개막 로스터 진입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2년 빅리그 데뷔 이후 2023년 111경기에 출전했던 배지환은 2024년에는 부진으로 인해 29경기에 그쳤다. 그러나 현재 피츠버그 40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린 그는 2025 시즌 개막을 앞두고 외야수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