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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가 오는 5월 1일부터 미국에서 제품 가격을 인상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조치로 인한 영향 상쇄를 위한 조치로, 미국 시장에만 적용된다.
에리크 뒤 알구에 에르메스 재무 담당 부사장은 최근 1분기 실적발표 후 애널리스트들과의 통화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그는 이번 가격 인상이 10% 보편 관세의 영향을 상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4월 유럽연합에 대해 20%의 상호관세를 발표했으나, 국가별 상호관세는 90일간 유예하고 기본 관세 10%만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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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는 이번 관세 부과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는 않았지만, 미국 시장에서의 실적은 저조한 편이다. 반면, 중국 시장에서는 여전히 고소득층의 소비가 유지되면서 실적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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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전문가들은 에르메스가 가격 결정력을 갖추고 있어, 관세전쟁 속에서도 비교적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한편, 프랑스의 또 다른 명품 기업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도 부진한 분기 매출을 발표하며 주가가 급락하는 등 명품 업계는 글로벌 무역 긴장 시대에 대비하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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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