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20일(현지시간) 커밀라 왕비와 함께 윈저성 성조지 예배당에서 열린 부활절 예배에 참석했다. 찰스 3세는 부활절 메시지를 통해 인간성의 모순과 전쟁의 고통 속에서도 사랑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간성의 수수께끼는 큰 잔혹성과 큰 친절이 동시에 존재하는 것"이라며 "믿음, 소망, 사랑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이라고 말했다.
올해 부활절 예배는 캔터베리 대주교의 공석으로 인해 스티븐 코트럴 요크 대주교가 설교를 맡았다. 요크 대주교는 요크민스터에서 "우리의 집과 거리, 그리고 분쟁 지역에서 평화가 필요하다"고 설교하며 "타자를 배제하고 증오와 탐욕을 조장하는 세상의 광기에 맞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찰스 3세의 가족 중에서는 윌리엄 왕세자와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 가족이 휴가로 인해 예배에 참석하지 않았으며, 앤드루 왕자와 그의 가족은 이번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찰스 3세의 동생인 앤 공주와 에드워드 왕자 및 그 가족도 예배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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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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