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대선 후보로서의 행보가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저서 '결국 국민이 합니다'가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다시금 1위로 등극했다. 교보문고가 발표한 5월 첫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이 책은 지난주보다 3계단 상승하며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이 책은 출간 직후인 4월 둘째 주에 이미 1위에 오른 바 있으나, 이후 순위가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대선이 다가오면서 독자들의 관심이 다시 집중됐고, 이번 주에는 1위를 재탈환했다. 이재명 후보의 이전 저서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2022년에 출간된 그의 에세이 '함께 가는 길 외롭지 않습니다'는 이번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새롭게 24위로 진입했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이재명의 나의 소년공 다이어리', '이재명의 굽은 팔' 등 이전에 출간됐다가 절판이나 품절로 구하기 어려워진 단행본을 전자책으로 읽는 독자들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추세는 이 후보의 저서들이 단순한 정치적 메시지를 넘어 독자들에게 더 깊은 인상을 주고 있음을 시사한다.
한편, 유시민 작가의 '청춘의 독서' 증보판이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2위로 진입했다. 이 책은 40~50대 독자층에게 특히 인기가 많으며, 40대 구매 비중이 40.1%로 가장 높았다. 반면, 10~20대 독자 비율은 3.8%에 그쳤다. 이는 중장년층이 유시민의 사색적인 글쓰기에 깊은 공감을 느끼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난주 1위였던 한강의 '빛과 실'은 이번 주에 3위로 내려앉았으나, 같은 작가의 또 다른 작품 '소년이 온다'는 오히려 한 계단 상승해 7위를 차지했다. 김금희 작가의 새 장편소설 '첫 여름, 완주'는 17위로 새롭게 이름을 올렸고, 구병모 작가의 소설 '파과'는 동명 영화의 개봉에 힘입어 22위로 크게 상승했다.
이처럼 대선 후보와 문학계의 저명한 작가들이 선보이는 다양한 작품들이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베스트셀러 순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독서 시장의 흐름을 반영하며, 다양한 독자층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 교보문고 5월 첫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4월 30일~5월6일 판매 기준)
1. 결국 국민이 합니다(이재명·오마이북)
2. 청춘의 독서(유시민·웅진지식하우스)
3. 빛과 실(한강·문학과지성사)
4. 흔한남매 19(흔한남매·미래엔아이세움)
5. 단 한 번의 삶(김영하·복복서가)
6. 모순(양귀자·쓰다)
7. 소년이 온다(한강·창비)
8. 스토너(존 윌리엄스·알에이치코리아)
9. 제16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백온유·문학동네)
10. 듀얼 브레인(이선 몰릭·상상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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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