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2022년식 아우디 Q4 e트론 차량에서 에어컨 결함이 발견되면서,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가 집단분쟁조정 절차를 시작하기로 했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수입 및 판매한 이 모델의 공조장치 문제로 인해 소비자들이 무상수리 등을 요구하며 집단분쟁조정을 신청했다.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이번 절차에 대해 "피해를 본 소비자 수가 50명 이상이고, 사실상 또는 법률상의 중요 쟁점이 동일하다고 판단하여 분쟁조정절차 개시 요건을 충족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다음 달 13일까지 소비자원 누리집과 일간지를 통해 절차 개시를 공고할 예정이다. 조정 결정은 공고 종료일로부터 최대 90일 이내에 이루어져야 한다.
위원회는 절차의 신속성을 위해 추가 참여 신청은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사업자가 조정 결정 내용을 수용할 경우, 보상계획안을 제출받아 조정 절차에 참여하지 않은 소비자도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해당 모델을 구매한 소비자 수는 약 2천 명으로 집계됐다.
한용호 위원장은 "여름이 다가오면서 해당 차량을 보유한 소비자의 체감 피해가 급증할 수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신속하고 합리적인 조정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어컨 결함은 특히 여름철에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요구는 절박하다.
소비자들은 폭스바겐그룹코리아에 대해 신속한 대응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한 소비자는 "차량의 에어컨 문제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 안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소비자들의 이러한 목소리에 따라, 분쟁조정위원회는 공정하고 신속한 해결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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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허연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