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러마운트 로이터=연합뉴스) 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패러마운트 카운티에 투입돼 주변을 경계 중인 캘리포니아 주방위군 병사들. 2025.6.8
[CBC뉴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지역의 패러마운트 카운티가 불법 이민자 단속으로 인해 극도의 긴장 상태에 놓여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명령에 따라 주방위군이 투입된 패러마운트는 LA의 대표적 히스패닉계 거주지로, 불법 이민자들의 안식처로 알려져 있다. 최근 이민당국은 이 지역의 주요 거점을 급습하며 대규모 체포 작전을 벌였고, 이에 따라 수백 명의 시위대가 이민당국과 충돌하는 등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패러마운트 지역은 LA 내에서 이민자 밀집 지역으로 꼽히며, 주민의 82%가 히스패닉계로 분류된다. 상당수 주민은 주변 의류제조공장과 항구에서 일하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최근 불법 이민자 단속으로 인해 이 지역 주민들은 불안감 속에서 일상생활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로 인해 학교 출석률과 일터 출근율이 급격히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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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마운트의 이민자 밀집 현상은 연방 이민당국의 주요 타깃이 될 가능성을 높였으며, 이에 따라 주방위군이 투입됐다. 주방위군은 평소에는 주지사의 통제를 받지만, 이번에는 연방정부의 지휘 아래 LA 지역에 배치됐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불법 이민자 단속 반대 시위를 "미국 정부의 권위에 대한 반란"으로 간주하며, 강경 대응을 지시한 결과이다.
현지 시민단체 인도적이민자권리연합(CHIRLA)의 앙헬리카 살라스 대표는 "연방이민당국은 이민자들이 일터에 있는지 여부에는 관심이 없다"며, "단지 그곳에 갈색 피부의 사람이 있다는 데만 주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번 사태로 패러마운트 지역의 사회적 불안이 더욱 심화되고 있으며, 향후 상황 전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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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