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미국발 관세전쟁의 여파로 국내외 증시가 급격한 변동성을 보이면서 기업공개(IPO) 시장은 당분간 관망 모드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LG CNS와 서울보증보험 등 대형사가 상장한 1분기와 달리, 2분기에는 대어급 상장이 사라졌다.
유진투자증권과 SK증권에 따르면, 지난 4월 DN솔루션즈와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상장을 철회하면서 IPO 시장은 급격히 위축됐다. 이들 기업은 미중 갈등으로 인한 급락 장세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이 부진하자 상장 계획을 자진 철회했다.
4월 한 달간 상장에 성공한 기업은 3곳으로, 역대 평균의 절반에 그쳤다. 신규 상장 종목들의 공모가 대비 시초가 평균 수익률도 49.0%로 1분기 대비 낮아졌다. 그러나 5월 들어 증시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상장한 기업의 수익률은 87.9%로 증가했다.
5월에는 8개 기업이 상장하며, 7개 기업이 희망 범위 상단을 공모가로 확정했다. 평균 경쟁률도 최근 8년간 동월 평균보다 높았다. 하지만 6월 들어 IPO 시장은 다시 위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달 예상 기업 수는 과거 평균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진투자증권의 박종선 연구원은 "대어급 IPO 기업은 당분간 관망할 것"이라고 말했다. 7월에는 개선된 IPO 제도가 시행될 예정이지만, 제도가 자리 잡기 전까지는 소극적인 움직임이 예상된다.
다음 주에는 도우인시스, 싸이닉솔루션, 엔알비 등 세 곳이 수요 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에프씨생명과학이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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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