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경남 창원시 성산구에서 4일 오전 발생한 교통사고로 인해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다시금 일고 있다. 이날 사고는 토월중학교 인근 사거리에서 좌회전을 시도하던 택시가 버스전용차로를 달리던 시내버스와 충돌하면서 발생했다.
다행히도, 버스에 탑승 중이던 운전기사와 승객 3명은 큰 부상을 입지 않았으며, 택시를 몰던 50대 기사 A씨 역시 타박상 등 경미한 부상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신호를 위반해 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창원에서는 지난해 5월부터 버스전용차로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 구간에서는 시내버스와 일반 차량의 신호가 각각 다르게 작동한다. 사고 당시, 버스전용차로와 일반차로의 신호는 모두 파란불이었으나, 일반차량은 직진만 가능했다. 그러나 A씨는 이 상황에서 좌회전을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반차량이 버스전용차로 구간에서 좌회전하려면 별도의 좌회전 신호를 받아야 한다.
A씨는 "야간 근무로 인한 피로로 주의가 흐트러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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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