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22일(현지시간)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가상화폐 시장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92% 상승한 11만6천808달러에 거래되며 강세를 이어갔다. 이는 파월 의장의 발언 직후 가격이 급반등하며 이뤄진 결과다.
비트코인은 최근 미국의 7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아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한때 11만2천달러 아래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파월 의장의 발언이 있던 날, 가격은 단숨에 11만5천달러대로 급등한 후 상승세를 유지했다.
이더리움 역시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며 14.02% 오른 4천812.71달러를 나타냈다. 이더리움은 코인베이스 기준으로 4천885.61달러까지 오르며 2021년 11월 기록한 역대 최고가에 근접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이날 4천866.73달러까지 올라 종전 최고치를 경신했다.
파월 의장은 "실업률과 노동시장 지표들이 안정적"이라며 "정책 기조의 변화를 신중히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의 발언은 시장의 예상과 달리 비둘기파적 성격을 띠어 가상화폐 가격 상승에 큰 영향을 미쳤다.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은 지난주 하방 압박을 받았으나 파월 의장의 발언 이후 크게 상승했다"고 평가했다. 시가총액 3위 엑스알피(리플)도 7.44% 상승해 3달러를 회복했으며, 솔라나와 도지코인도 각각 11.26%와 11.42%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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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