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전 세계 암호화폐 시장이 빅3 구도를 유지하는 가운데, 솔라나(SOL)를 둘러싼 ‘BNB 밀어주기 의혹’이 제기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솔라나는 204달러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11.97% 급등했지만, 일부에서는 바이낸스가 자사 토큰 BNB를 방어하기 위해 시장 내 힘의 균형을 조정하고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암호화폐 해설가 마티파티(martypartymusic)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바이낸스는 솔라나가 BNB를 시총에서 추월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논란을 촉발했다. 이어 마켓 메이커 윈터뮤트(wintermute_t)는 “보유량 증명 자료에서 고객 자금을 제외하면 별도 SOL 보유분이 나타나지 않는다”며, 거래소가 어떤 방식으로 유동성을 조정하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SEC 자문 경험이 있는 전문가들 역시 “공개된 자료상으로는 고객 자금 외에 추가적인 SOL 보유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러한 의혹에도 불구하고 솔라나는 강세를 유지했다. 최근 200달러 선을 안착하며 BNB와의 시가총액 경쟁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BNB가 거래소 생태계 중심 자산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솔라나의 네트워크 활용도와 강력한 매수세는 단순히 억제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라는 반론도 제기됐다.
한편 글로벌 시장에서는 여전히 ‘빅3’ 구도가 흔들리지 않는다. 비트코인은 전체 시총의 56.4%를 차지하며 절대강자로 군림하고 있으며, 이더리움은 14% 점유율로 2위 자리를 유지 중이다. 리플(XRP)은 4,176원까지 반등하며 4,500원 돌파를 노리고 있다. 세 코인이 여전히 시장의 중심축을 지키고 있지만, 솔라나와 BNB 같은 신흥 강자들의 움직임이 새로운 변수로 떠오른 상황이다.
국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리플의 4,500원 돌파 여부와 함께 솔라나의 200달러대 안착, 그리고 BNB와의 경쟁 결과가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더리움·리플이 장기 서사를 상징한다면, 솔라나와 BNB는 거래소 이해관계와 단기 유동성에 얽혀 있는 또 다른 시장 구도의 실험대”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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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