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함경남도 낙원군에 세워진 대규모 바다 양식기지와 어촌문화주택지구를 방문해 지방발전 정책 추진 의지를 다시금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완공된 락원군 바닷가 양식사업소와 어촌문화주택지구를 둘러보며 "첫 삽을 뜨던 때가 분명 올해 초인데 벌써 이렇게 그림 같은 풍경으로 완공됐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김 위원장은 이 건축물들이 "우리당 지방발전정책을 절대적인 충실성과 헌신적 투쟁으로 받들어나가는 우리 군대의 높은 사상적 각오와 분발심의 산물"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한 전국적으로 가장 뒤떨어졌던 군을 불과 반년 남짓한 기간에 경제적 토대가 튼튼한 군으로 발전시킨 "거창한 창조의 속도"가 새 시대 지방공업혁명과 공화국의 발전사에 특기될 것이라고 치하했다.
김 위원장은 지방발전정책의 목표를 재차 언급하며, "전체 지방건설자들이 수도의 건축문화, 새 문명을 따라 배우고 앞서겠다는 야심 찬 각오와 배짱으로 분투할 때 인민이 반기는 지방진흥의 세기적인 과업이 빛나게 완수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간부들과 군의 경제적 잠재력을 키우기 위한 새로운 전망계획을 협의하고 준공식을 가까운 시일 내에 진행하라고 지시했다. 통신은 낙원군 바다 양식사업소가 김 위원장의 지방발전 구상에 따라 추진된 "올해 중요 지방건설정책 대상"이라며, 착공한 지 불과 190여일 만에 현대적이며 선진적인 생산시설들과 다양한 주택, 편의봉사시설들이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룬 어촌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노동당의 조용원 비서와 김재룡·김용수 부장, 박성철·김여정 부부장이 수행했다. 낙원양식소는 지난해 12월 완공된 신포양식사업소에 이어 북한에 건설된 두 번째 바다 양식사업소로, 김 위원장이 2월 착공을 기념해 첫 삽을 뜨고, 7월에도 현장을 방문했으며, 오는 10월 노동당 창건 기념일에 김 위원장의 치적 사업 중 하나로 내세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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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