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리플(XRP) 시장이 다시금 글로벌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암호화폐 인플루언서 Private Matrix는 “이번 달이 XRP의 폭발적 성장의 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53.7%가 ‘10월 강세’를 전망했으며, 이는 9월 26.9%, 8월 19.4%와 비교해 시간이 갈수록 XRP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리플은 29일 오전 2.94달러이다. 3달러를 못지켜낸 것이다. 주말 3달러 전선이 관건일 듯 하다.
■ 투자 심리, 단순 반등을 넘어 구조적 전환
전문가들은 이 같은 흐름을 단기 반등을 넘어서는 중장기 상승 가능성의 신호로 본다. XRP는 현재 글로벌 시가총액 3위 자리를 지키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이어 ‘빅3’ 자산으로 확실히 자리잡았다. 투자자 심리의 전환은 기술적 지표 이상의 중요성을 지니며, 이는 곧 자금 흐름과 네러티브 강화로 이어진다는 평가다.
ETF 승인 기대감,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 확대, 그리고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확산이 맞물리면서 XRP에 대한 긍정적인 서사가 강화되고 있다. 특히 일본 금융 대기업 SBI홀딩스가 리플과 협력을 확대하며 아시아 금융 허브에서의 XRP 결제 사용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점은 투자자 심리를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 지정학적 리스크, XRP 기회로 작용할까
최근 중동·유럽발 지정학적 불안이 금융시장 전반의 리스크 회피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분석가들은 이러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오히려 가상자산, 특히 글로벌 송금 및 결제 기능이 강화된 XRP에 유입을 촉발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전통 금융 시스템 밖의 대체 결제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한 시장 전문가는 “SBI와 같은 금융 그룹이 XRP 기반 해외송금을 확장한다면, 지정학적 리스크는 단순한 변수가 아니라 기회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XRP는 글로벌 송금 수단으로서 전통 금융의 공백을 메우는 자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번 투자자 심리 변화를 “금융 내러티브의 전환점”으로 본다. 과거에는 가격 변동성이 중심이었지만, 지금은 ETF·기관 매수·SBI 협력·지정학적 리스크 대응이라는 다층적 요인이 XRP를 둘러싼 신뢰도를 강화하고 있다.
국내 투자자 입장에서는 “3달러선에 안착하느냐”가 주말 관전 포인트다. 다만 중장기적으로는 10월 강세론이 현실화될 경우, 글로벌 결제 자산으로서 XRP의 지위가 한층 공고해질 수 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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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