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리플(XRP)이 최근 시장의 거센 변동성 속에서도 2.78달러를 유지하고 있다. 단기적으로 가격이 크게 요동쳤지만, 주요 지지 구간이 무너지지 않으면서 상승 모멘텀이 여전히 살아 있다는 평가가 이어진다. 현재 코인켓캡 시총에서 하락세이다.
시장 분석가 에리카는 “대규모 고래 매도세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2.84~2.90달러 구간은 여전히 견고하다”며 “기관 매수세가 뒷받침되고 있어 3.70달러를 돌파할 경우 본격적인 상승장이 열릴 수 있다”고 진단했다.
현재 XRP는 2.78달러 부근에서 거래 중이다. 단기적으로 시장의 시선은 3.15달러 1차 저항선과 3.70달러 핵심 분기점 두 곳에 쏠려 있다. 첫 번째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기관 자금의 유입이 가속화되면서 단기 랠리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XRP의 특유의 움직임에 주목한다. 과거 사례에서도 나타났듯, 시장이 방심한 순간 급등 혹은 급락을 연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한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이 안심할 때 오히려 단기 펌프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번 역시 불확실성이 큰 장세에서 순식간에 방향 전환이 나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비트코인 고래들의 대규모 매도가 시장 전체의 변동성을 확대하는 또 다른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일부 장기 보유자가 수천 개의 BTC를 한꺼번에 매도하면서 단기 유동성 압박이 커졌다. 이는 XRP를 비롯한 알트코인 전반에도 파급 효과를 미쳤다.
특히 거래량 데이터는 112~108 사이의 가격 구간을 유심히 지켜봐야 한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 해당 구간은 단기적으로 매수·매도세가 격돌하는 핵심 수급 구간으로, 무너질 경우 시장 전체에 추가 조정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반대로 이 구간이 방어된다면, 비트코인과 함께 XRP의 반등 가능성 역시 높아질 수 있다.
또 다른 변수는 미국 통화정책과 글로벌 거시경제 환경이다.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9월 회의에서 80% 이상으로 반영되며, 위험자산 전반의 반등 기대가 커지고 있다. 동시에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와 자금 흐름 불확실성은 투자자들로 하여금 단기 포지셔닝에 더 신중하게 접근하도록 만들고 있다.
심리적으로는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여전히 살아 있다. ETF 승인 기대, 결제 네트워크 확대, 기관 매수세라는 세 가지 요인이 맞물리며 XRP에 대한 긍정적인 내러티브가 강화되고 있다.
국내 투자자 입장에서는 3.15달러 단기 돌파 여부와 3.70달러 강세 전환 구간이 핵심 관전 포인트다. 동시에 비트코인 거래량의 112~108 구간이 무너지지 않는지가 시장 안정성을 가늠할 지표로 작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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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