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10월 중순부터 말까지 이어지는 주요 일정을 앞두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SEC는 스팟(현물) 기반 XRP 상장지수펀드(ETF) 6건에 대한 승인 여부를 결정해야 하며, 결과는 10월 18일부터 25일 사이에 나올 예정이다. 이 결정은 XRP가 비트코인, 이더리움에 이어 미국 시장에서 세 번째로 현물 ETF 상장을 허용받는 암호화폐가 될 수 있을지 가늠하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XRP 관련 ETF 심사 일정은 이미 구체적으로 잡혀 있다. 코인게이프가 전한 바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의 XRP ETF는 10월 18일(현지시간) 심사가 예정돼 있으며, 21Shares Core XRP Trust ETF는 19일, 비트와이즈(Bitwise)는 22일, 캐너리 캐피털과 코인셰어스의 신청안은 23일, 마지막으로 위즈덤트리(WisdomTree)의 XRP ETF가 24일 차례로 검토될 예정이다.
이번 심사는 SEC가 최근 암호화폐 ETF에 대한 일반 상장 기준을 도입한 직후 이뤄지는 것이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이는 기존 개별 심사 방식보다 빠른 승인 절차를 가능하게 하기 위한 변화다.
이미 미국 시장에서는 첫 스팟 XRP ETF 상품이 등장했다. 코인게이프는 지난 9월 말 REX-Osprey XRP ETF(티커: XRPR)가 출시됐으며, 옵션 거래까지 추가되면서 규제 시장에서 XRP 투자 상품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같은 시기 해시덱스(Hashdex) 인덱스 ETF 역시 SEC의 새 상장 기준에 따라 승인됐는데, 시장 참여자들은 이 틀이 XRP를 포함한 추가 암호화폐 ETF 승인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XRP 관련 흐름은 거세지고 있다. 코인게이프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데이터에 따르면 XRP 선물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이 최근 10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이는 거래소가 추적하는 암호화폐 파생상품 중 가장 빠른 성장세라고 보도했다. CME는 10월 13일(현지시간) XRP와 마이크로 XRP 선물 옵션 출시에 대한 공식 발표를 앞두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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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