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의 회동이 불발되면서 북미 대화가 난항을 겪고 있다.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기대됐던 이 만남은, 북한의 회동 제안에 대한 명확한 답변 부재로 인해 성사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방한 일정 중 김정은 위원장과의 만남 가능성을 열어두고 일정 연장까지 고려했으나, 북한의 함대지 전략순항미사일 시험 발사 공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미사일 시험발사로 대화 의지가 없음을 표시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북미 대화의 불발을 공식화하면서도, 대화의지를 지속적으로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과의 회동 불발을 아쉬워하면서도, 머지않은 미래에 다시 만남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북한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화 제안에 공식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았지만, 비공식 채널을 통해 만남이 어렵다는 의사를 전달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중국과 러시아의 지지를 받는 상황에서 비핵화 조건 없이 대화를 재개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크게 동요하지 않으면서도, 북미 대화의 동력을 잃지 않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북미 간 대화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앞으로의 대화 가능성을 열어두며 북미 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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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