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미국 셧다운(정부 일시 업무정지) 해소 기대감이 커지면서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일제히 청신호가 켜진듯 하다. 비트코인은 0.97% 상승하며 10만 달러선을 다시 지켰고, 주요 알트코인 대부분이 상승 흐름에 동참했다. 시장은 셧다운 종료가 가시화되면서 달러 강세가 완화되고, 위험자산 선호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반응했다.
미국 상원이 초당적 합의로 예산안 처리 절차에 돌입하면서 40일간 이어진 셧다운이 조만간 종료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블룸버그 분석팀은 “셧다운이 해소될 경우 달러 강세가 완화되고, 연준의 금리정책이 유연해질 수 있다”며 “그에 따라 암호화폐 시장의 회복 속도가 한층 빨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연방정부 정상화 이후 위험자산으로의 자금 유입이 다시 활발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으며, 비트코인·이더리움·리플 등 주요 코인이 먼저 상승 흐름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솔라나(SOL)는 1.80% 상승하며 최근 조정세를 벗어났고, 카바(KAVA)는 4.29% 상승, 에이나(ENA)는 8.79% 급등했다. 트럼프 코인(TRUMP) 역시 10.43% 상승하며 테마형 자산 중 가장 강한 오름세를 기록했다. 이날 알트코인 중 가장 눈에 띈 것은 WLFI로, 25.53% 급등하며 시장 내 유동성 회복세를 가장 먼저 반영했다. 반면 파일코인(FIL)은 7.63% 하락했고, OG(-8.77%)와 니어프로토콜(NEAR, -6.80%), MMT(-6.42%)는 약세를 보였다.
이번 알트코인 강세는 단순한 기술적 반등이 아니라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블록체인 기술이 대안 금융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시장 분석가들은 전통 금융 시스템이 불안정할수록 블록체인 기반 결제, 토큰화 자산, 스테이블코인의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리플, 이더리움, 솔라나는 각각 결제, 자산운용, 디앱 생태계를 대표하며 시장 구조의 3대 축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도지코인(DOGE)은 2.26% 상승하며 커뮤니티 주도의 투자 흐름을 이어갔고, 트럼프코인(TRUMP)은 정치 테마와 맞물려 단기 투기적 수요가 집중되며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미국 대선 국면이 본격화되면서 정치 연관 토큰들이 단기적으로 높은 변동성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리플(XRP)은 이날 7.01% 상승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현재 리플은 3,753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거래대금 기준으로 전체 암호화폐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리플의 스테이블코인 RLUSD가 실제 결제 네트워크에서 사용되며 글로벌 기관 결제 시범사업에서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는 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XRP Ledger의 빠른 합의 메커니즘과 낮은 수수료 구조가 결제 효율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시장 관계자는 “리플이 금융결제 시스템과 직접 연결되며 스테이블코인과 온체인 결제를 결합하는 유일한 실증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셧다운 해소 기대감은 단순한 정치적 이슈를 넘어 글로벌 투자심리의 회복을 촉발하는 경제적 변곡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안정적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리플은 결제 네트워크 확장과 RLUSD 실사용이 맞물리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도지코인, 솔라나, 트럼프코인 등은 변동성이 크지만 시장 내 유동성 회복 국면에서 단기 수익을 노리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셧다운 해소로 위험자산 선호가 강화되는 지금, 암호화폐 시장은 다시 한 번 리플·이더리움·솔라나 중심의 3대 축 체계로 재편되고 있다.
coinbureau는 "21Shares가 SEC에 #XRP ETF를 신청했습니다.SEC는 20일 안에 답변해야 하는데, 이는 이의가 없으면 11월 27일에 발효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라고 SNS를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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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