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2025년 12월 31일 기준 한국금거래소 시세에 따르면, 금·은·백금 시세가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다.
순금(24K, 3.75g)은 살 때 88만 3,000원, 팔 때 76만 원으로 전일 대비 각각 4,000원(-0.45%), 3,000원(-0.39%) 하락했다.
18K 금은 팔 때 55만 8,600원, 14K 금은 팔 때 43만 3,200원으로 각각 2,300원(-0.41%), 1,800원(-0.42%) 내렸다.
백금(Platinum, 3.75g)은 살 때 43만 원, 팔 때 34만 9,000원으로 전일보다 각각 5,000원(-1.16%), 4,000원(-1.15%) 하락했다.
은(Silver, 3.75g)은 살 때 1만 6,900원, 팔 때 1만 2,090원으로 각각 60원(-0.36%), 40원(-0.33%) 떨어졌다.
전반적으로 귀금속 가격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특히 백금의 변동 폭이 두드러졌다.

한편 금 가격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 중 하나는 미국의 기준금리다. 시장에서는 2026년을 향한 미국 통화정책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내년 급격한 금리 인하보다는 점진적인 조정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금리 고점 인식이 굳어질 경우 금에는 중장기적으로 우호적 환경 조성된다고 한다. 금이 단기 투기 자산이 아니라, 금리 사이클 변화에 대응하는 방어적 자산으로 재평가되는 배경이 되고 있다.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은 복합적인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 미국 증시는 고점 부담 속에서 조정을 받고 있고, 일본과 중국 증시 역시 뚜렷한 방향성을 잡지 못한 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증시도 연말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는 상황이다. 이 같은 환경에서는 주식, 가상자산 등 위험자산 비중을 줄이고 금과 같은 실물 기반 자산으로 일부 자금이 이동하는 경향이 나타난다. 실제로 국제 금 가격은 급등세는 아니지만, 하락 압력이 제한된 상태에서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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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