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국민의힘 내부에서 윤리위원회 구성을 둘러싼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장동혁 대표가 이끄는 국민의힘은 한동훈 전 대표의 가족이 연루된 '당원게시판 사태'에 대한 징계를 논의하기 위해 윤리위원회를 구성했으나, 윤리위원 명단이 유출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일부 위원은 적격성 논란 끝에 사퇴를 표명하기도 했다.
윤리위원 명단 유출은 당내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비공개로 부쳐져야 할 명단이 외부에 공개되자, 세 명의 위원이 사의를 표명했다. 이로 인해 윤리위원회가 가동되기도 전에 잡음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장 대표 측은 명단 유출을 해당 행위로 규정하며 강력히 비판하고 있다.
윤리위원회는 이런 혼란 속에서도 윤리위원장을 선출하고 징계 논의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이날 첫 회의를 열어 윤민우 가천대 교수를 신임 윤리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윤 교수는 사이버 안보 전문가로, 학자 출신이라는 점에서 전임 윤리위원장과 차별화된다. 당 지도부는 8일까지 윤리위를 정상 출범시키고 첫 회의를 열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한편, 윤리위원회의 명단 유출과 관련해 당 지도부는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받고 있다. 윤리위원회는 이번 사태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당 지도부에 명단 유출 경위를 철저히 조사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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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