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2026년 2월 네티즌 어워즈 명예의 전당 부문인 ‘불멸의스타’는 다시 한번 김현식의 이름을 정상에 올렸다. 지난 1월 초대 1위였던 김광석을 제치고 새롭게 왕좌에 올랐던 김현식은 2월에도 그 기세를 이어가며 부문 내 입지를 다졌다.
2월 불멸의스타 주인공은 1980표(35.5%)를 기록한 김현식이었다. 지난 1월 35.4%의 점유율로 1위에 올랐던 것과 비교해 변함없는 지지를 받으며 2개월 연속 정상이라는 기록을 써 내려갔다.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그의 거친 음색과 진한 감성이 매달 반복되는 투표를 통해 현재의 대중들에게 여전히 깊은 울림을 주고 있음을 수치로 입증했다.
상위권의 면면은 시대를 풍미한 전설들이 자리를 지키며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배호는 1007표(18.1%)를 얻으며 1월에 이어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냈고, 신해철 역시 870표(15.6%)를 획득해 3위에 안착하며 그가 남긴 음악적 메시지가 여전히 현재형임을 보여주었다. 이들은 각기 다른 장르와 시대적 배경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불멸의스타 무대에서 핵심적인 축을 형성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초대 1위였던 김광석은 686표(12.3%)를 얻어 4위에 머물렀으나, 매달 두 자릿수 득표율을 유지하며 부동의 지지층을 확인시켰다. 이어 5위는 397표(7.1%)를 기록한 김정호가 차지하며 한국 가요사의 깊이를 더했다. 순위의 고착화보다는 매달 팬들이 소환하는 기억의 크기에 따라 상위권의 질서가 유지되는 양상을 보였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대중음악사의 변곡점을 만들었던 이름들이 뒤를 이었다. 장현은 318표(5.7%)로 6위, 유재하는 253표(4.5%)로 7위에 이름을 올리며 짧지만 강렬했던 활동 당시의 영향력을 이어갔다. 하단부에서는 터틀맨(37표, 0.7%)이 8위, 현철(21표, 0.4%)이 9위를 기록했으며, 전태관이 10표(0.2%)를 얻어 2월 순위권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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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정종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