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CJ그룹이 2026년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 돌입했다.
지원서는 3월 18일부터 4월 1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서류 및 테스트 전형 합격자는 계열사별 맞춤 전형을 거치며, 최종 합격자는 7월 입문 교육을 받는다.
이번 공채는 이재현 회장의 ‘인재제일(人材第一)’ 철학을 반영해 전년 대비 채용 규모를 30% 확대했다.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고 중장기 경쟁력을 강화할 핵심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재현 회장은 미래 혁신 성장을 좌우하는 요소로 인재를 강조해 왔으며, 도전적 인재들이 공정한 기회 속에서 성장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혀왔다.
CJ의 공채 전통은 1957년 제일제당이 국내 기업 최초로 대규모 공개 채용을 도입한 데서 시작됐다. 1993년 계열 분리 이후에도 공채 제도를 유지하며 인재 육성 기조를 이어오고 있다.
CJ는 나이·성별·연차에 관계없이 도전을 장려하는 ‘하고잡이’ 인재상을 조직문화로 정착시켰다. 최근에는 이를 ‘선언에 그치지 않고 결과로 증명하는 인재(We Who Prove It)’로 구체화하며 성과 중심 인사를 강화하고 있다. 1980~90년대생 인재를 임원으로 발탁하는 등 파격 인사도 이어가고 있다.
채용 방식에도 변화를 줬다. 전형 전반에 고도화된 AI 기술을 적용해 자기소개서 기반 분석 자료를 평가에 활용, 역량 중심 선발을 강화한다.
Z세대 구직자를 겨냥한 채용 브랜딩도 확대한다. CJ제일제당, CJ올리브영, CJ ENM 등 주요 계열사는 직무별 현직자가 참여하는 설명회를 연다. CJ대한통운은 ‘경찰과 도둑’ 콘셉트의 이색 설명회를 운영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공식 유튜브 채널 ‘CJ Careers’에서는 AI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채용 콘텐츠를 공개해 기업과 직무, 조직문화를 소개한다.
회사 측은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변화와 혁신을 이끌 ‘하고잡이’ 인재들의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CJ는 최근 구직자·대학생 대상 설문에서 높은 취업 선호도를 기록했다. 수평적 호칭 문화 도입, 계열사 브랜드 할인, 최대 4주 자기계발 휴가 ‘Creative Week’, 국내외 숙박 지원 등 차별화된 복리후생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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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