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news/photo/202603/561682_377736_69.jpg)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북부 지역의 발전과 주민 생활 개선을 목표로 하는 ‘경기북부 대개발 2040’ 비전을 발표했다. 이 비전은 경기북부를 평화, 균형 발전, 혁신성장 중심지로 전환하기 위한 장기 종합 발전 전략이다.
18일 파주 성평등 전시·교육관에서 열린 경기북부 대개발 비전 선포식에서 김 지사는 “경기북부에 대한 특별한 구상을 준비해왔다”며 “경기북부 대개발 2040 비전을 통해 경기북부의 잠재력을 깨우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기북부 대개발 2040’은 도로, 철도, 도시개발 등 7대 핵심 과제와 관련한 378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된 대규모 프로젝트로, 2040년까지 추진된다. 김 지사는 이 사업의 전략으로 사회간접자본 확충, 산업 인프라 혁신, 중첩 규제 완화를 제시했다.
우선 경기북부 공업지역 물량 중 의정부 등 북부 지역과 미군반환공여구역에 우선 배정하여 첨단 산업 기반을 조성한다. 또한 지방정부 최초로 미군반환공여지 개발에 재정을 투입해 미래 성장 거점으로 만든다. 철도망 확충 계획에는 인천 2호선 고양 연장, KTX 파주 연장, SRT 의정부 연장, GTX 동두천 연장 등이 포함되어 있다. 포천 경기국방벤처센터를 중심으로 경기북부를 K방위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이와 함께 동북부 혁신형 공공의료원 착공을 당초 계획보다 2년 앞당겨 2028년 추진하고, 산업단지 조기 분양 지원 및 중소기업 금융 지원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행정 지원도 강화한다.
경기북부 대개발 2040은 2023년에 수립된 북부발전 계획의 165개 아젠다를 재정비해 7대 핵심과제 378개 세부사업으로 확대한 것이다. 7대 핵심과제는 도로, 철도, 도시개발, 일자리 및 산업기반, 정주여건 개선, 생태환경·관광, 규제완화 및 제도개선 분야로 나뉜다.
도로 분야에서는 경기북부 중심 고속화도로 개통을 2034년까지 목표로 추진하며, 국지도 16개 노선 63.68㎞, 지방도 20개 노선 87.95㎞의 건설이 계획돼 있다. 철도 분야는 KTX 파주 연장, SRT 연천 연장, GTX-A~H 노선 확충, 양주 덕정옥정선 등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차질 없이 진행한다.
도시개발 분야에서는 향후 10년간 3000억 원 규모의 경기도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기금을 조성해 반환공여지를 주도적으로 개발한다. 일자리 및 산업기반 분야는 경기북부 국방벤처센터 설립, 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우주, 로봇, AI, 드론, 반도체), 고양 일산·양주 테크노밸리, 양주 회천·남양주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정주여건 개선 분야에서는 남양주·양주 혁신형 공공의료원 조기 건립과 공공기관의 경기북부 이전을 추진한다. 생태환경 및 관광 분야는 기후테크 클러스터 조성, DMZ 평화관광 거점 조성 등이 포함된다. 규제완화 및 제도개선 분야에서는 평화경제·기회발전특구 조성, 경기북부 맞춤형 규제완화 법령 정비를 통해 균형발전 기반을 마련한다.
경기도는 경기북부 대개발 2040 비전이 실현되면 약 160조 원의 생산 파급효과와 68조 원의 부가가치 파급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 각 사업의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시군 및 주민과 소통하며 비전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