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로고. [단박에 - CBC뉴스 | CBCNEWS]](/news/photo/202605/573579_389122_2946.jpg)
[CBC뉴스] 한화오션이 유럽 지역 선주로부터 액화천연가스운반선(LNGC) 1척을 수주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글로벌 LNG 운반선 발주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형 조선사들의 고부가가치 선박 경쟁력이 다시 부각되는 모습이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지난 8일 유럽 지역 선주와 LNGC 1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3632억 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번 계약 금액은 2025년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최근 매출액 12조7835억 원 대비 약 2.8% 규모다. 계약 기간은 2026년 5월 8일부터 2029년 6월 15일까지다. 대금은 공사 진행률에 따라 단계적으로 지급되는 구조다.
공시에서는 계약금 및 선급금이 포함돼 있다고 명시됐다. 다만 실제 최종 정산 금액과 계약 기간은 공사 진행 과정에서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계약 금액은 5월 8일 기준 환율인 1달러당 1450.80원을 적용해 계산됐다. 최근 원·달러 환율 변동성이 확대되는 흐름 속에서 조선업계의 달러 기반 수주 구조 역시 시장 관심 요소로 떠오르는 분위기다.
최근 글로벌 조선 시장에서는 LNG 운반선 확보 경쟁이 다시 강해지는 양상이다.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교착 및 중동 지정학 리스크가 이어지면서 에너지 공급망 안정성 이슈가 부각되고 있고, 이에 따라 LNG 운송 수요 확대 기대감도 시장에서 거론되고 있다.
국내 조선업계에서는 고부가 선박 중심 수주 경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LNG선 분야 기술력을 보유한 대형 조선사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흐름이다. 특히 친환경 연료 전환과 에너지 운송 재편 흐름이 장기적으로 LNG선 발주 확대 가능성을 자극하는 배경으로 분석된다.
시장에서는 이번 공시를 두고 단순 단기 수주 이상의 의미를 보는 시각도 나온다. 글로벌 선주들이 안정적인 납기와 기술력을 중시하면서 한국 조선사 중심 발주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화오션 주가는 현 시각 기준 130900원으로 4800원 상승했다. 전일대비 3.81% 오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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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