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소상공인 금융 지원 확대를 핵심으로 한 공약을 발표하며 정책 행보를 이어갔다.
오 후보는 13일 서울 종로구 선거캠프에서 중동전쟁 이후 소상공인의 경영 여건이 악화됐다며 지원 강화를 약속했다. 소상공인 정책자금 총융자 규모를 2조4천200억원에서 3조원으로 늘리고, 실부담금리는 1.9~3.1%에서 1.7~2.9%로 인하하겠다고 밝혔다.
자영업자 전용 마이너스 통장인 ‘자영업자 안심통장’ 한도는 4천억원에서 5천억원으로 확대하고, 3천억원 규모의 희망동행자금은 만기를 연장하겠다고 했다. 3고(고금리·고물가·고환율)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 사업자에 대해서는 4천억원 규모의 별도 지원을 추진한다.
중장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디지털 실습 교육과 전문가 매칭을 지원하고, SNS 광고·온라인 쇼핑몰 구축 등 디지털 전환 비용을 최대 300만원까지 보조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폐업 후 재도전 시 최대 200만원의 초기 자금을 지원하는 ‘다시 서기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오 후보는 “소상공인에 대한 단계별 지원을 촘촘히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에는 부동산 및 반려동물 공약도 발표했다. 강동구 재개발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월세 대책 보완과 함께 실거주 의무화 등 규제 완화를 요구했다.
반려동물 정책으로는 2029년까지 경기도 연천군 임진강 유원지에 12만㎡ 규모의 ‘서울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하고, 5천㎡ 규모의 전문 추모관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립 동물복지지원센터’는 2030년까지 6곳으로 확대하고, 반려견 놀이터도 20곳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반려동물 양육 가구에 연간 100만원 한도의 소득공제 항목을 신설하는 세제 지원 방안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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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