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효성중공업이 다시 400만원선을 회복한 가운데,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기대감이 화요일 시장 흐름의 핵심 변수로 부상하는 분위기다.
22일 기준 효성중공업은 전 거래일 대비 7만8000원(+1.99%) 오른 400만7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에는 407만1000원까지 오르며 강세 흐름을 보였고, 거래대금도 1583억9400만원 수준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최근 미국과 이란 간 긴장 완화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일부 회복시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과의 종전을 위한 ‘평화 관련 양해각서(MOU)’를 이란 주변 아랍국가 지도자들과 논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정이 대체로 협상됐다”고 언급했으며, 이날도 추가 글을 통해 “협상은 질서 있고 건설적인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미국과 이란이 서명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진 합의안에는 60일간 휴전 연장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이란 핵 프로그램 제한 협상 개시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
시장에서는 특히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가능성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중동 리스크가 완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공급 불안 우려가 줄어들 수 있고, 이는 전력·인프라 관련 투자심리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거론된다.
효성중공업은 초고압 변압기와 전력기기, 전력망 인프라 분야에서 글로벌 수주 확대 기대감을 받고 있는 종목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북미 전력망 교체 수요와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확대 흐름까지 맞물리며 시장의 관심을 받아왔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합의를 서두르지 않겠다”며 “아직 완전히 협상이 끝난 상태도 아니다”라고 언급한 점은 변수로 남아 있다. 시장에서는 휴전 기대감과 함께 협상 불확실성이 동시에 존재하는 상황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화요일 국내 증시에서는 중동 협상 진전 여부와 미국 증시 흐름이 효성중공업 주가 방향성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거론된다. 특히 최근 강한 상승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나올 가능성도 함께 주시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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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