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국내 로봇주가 5일 오전 장중 일제히 조정을 받으며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최근 인공지능(AI) 산업 확대와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성장 기대감으로 강한 상승세를 보였던 로봇 관련 종목들이 단기 차익실현 매물에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다만 시장에서는 이번 하락을 단순한 약세 전환보다는 단기 급등 이후 나타나는 숨고르기 과정으로 해석하는 분위기가 적지 않다. 특히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의 한국 방문 일정이 다가오면서 AI와 로봇 산업 전반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오전 현재 휴림로봇은 1만200원으로 전일 대비 2.30% 하락했다. 거래량은 67만주를 넘어서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67만4000원으로 5.60% 하락했다. 장중 한때 71만원까지 상승했지만 이후 매물이 증가하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두산로보틱스는 13만3900원으로 15.20% 급락하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283만주를 넘어섰으며 장중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다.
로봇 액추에이터와 자율주행 로봇 플랫폼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로보티즈도 32만3000원으로 5.97% 하락했다. 최근 급등에 따른 부담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밖에 유진로봇은 4.88%, 현대무벡스는 4.57%, 로보스타는 7.83%, 뉴로메카는 1.79% 각각 하락하며 로봇 관련주 전반이 약세를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젠슨 황의 한국 방문이 로봇 산업에 미칠 영향에 주목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AI 반도체를 넘어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플랫폼과 로봇 운영체계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실제로 엔비디아의 로봇 플랫폼은 글로벌 로봇 기업들의 핵심 개발 환경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은 향후 AI 산업의 핵심 성장 분야 중 하나로 평가된다. 산업 현장 자동화는 물론 물류, 제조, 의료, 서비스 분야까지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인간형 로봇 기술력으로, 두산로보틱스는 협동로봇 시장 경쟁력으로, 로보티즈는 액추에이터와 자율주행 로봇 기술로 각각 주목받고 있다. 휴림로봇 역시 산업용 로봇과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가 결국 로봇 산업 성장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AI가 두뇌 역할을 하고 로봇이 실제 작업을 수행하는 구조가 확대되면서 AI와 로봇은 사실상 하나의 생태계로 묶여 움직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 관계자는 "단기적으로는 차익실현에 따른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지만 AI와 휴머노이드 로봇이라는 중장기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다"며 "젠슨 황 방한 이후 국내 로봇 기업들과의 협력 가능성 여부도 주요 관심사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기사 작성 과정에서 AI를 수행했습니다. 본 기사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투자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주식 투자에 따른 손실은 투자자 본인의 책임이며, 투자 결정 전 관련 공시와 기업 실적, 시장 상황을 충분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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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