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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家]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⑥ㅣ 사퇴 후 연임 도전…당권 경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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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家]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⑥ㅣ 사퇴 후 연임 도전…당권 경쟁 본격화
Jeong Cheong-rae Leader of the Democratic Party of Korea
▷1965년 5월 18일
▷더불어민주당 대표
  • 권오성 기자
  • 승인 2026.06.2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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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6-24
정청래 대표 사퇴, 연임 도전 공식화…민주당 당권 경쟁 본격화

최고위원회의 참석한 민주당 정청래 대표 (사진=연합뉴스)
최고위원회의 참석한 민주당 정청래 대표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4일 대표직에서 물러나며 사실상 연임 도전을 공식화했다.

정청래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직접적으로 8·17 전당대회 출마를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8월까지 임기가 남은 상황에서 대표직을 내려놓은 것은 연임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정 전 대표의 사퇴 시점은 이재명 대통령이 2024년 당 대표 연임에 도전할 당시 전당대회준비위원회 구성 이틀 전 사퇴했던 전례를 따른 것이다. 민주당은 오는 26일 전당대회준비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경기 평택을, 부산 북갑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패배한 책임론이 불출마 압박으로 이어졌으나, 정 전 대표는 연임 도전으로 맞섰다. 그는 지방선거 직후 전국적인 큰 승리라고 평가한 바 있으며, 전대 불출마가 격전지 패배 책임을 인정하는 것으로 비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방선거 결과를 국민의 경고로 평가한 뒤, 당내에서는 정 전 대표가 미완의 승리에 대한 책임을 지고 연임에 도전해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최근 이 대통령이 '책임의 정치', '큰 그릇론'을 언급하고, 대통령 유럽 순방 출국 행사에 정 전 대표가 불참한 점을 두고 명심이 정 전 대표를 떠났다는 해석도 제기됐다. 만약 불출마를 선택했다면 이 대통령이 정 전 대표의 출마를 막았다는 야당의 비판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또한, 정 전 대표는 자신의 불출마가 이 대통령의 당무 개입 논란으로 번질 수 있다는 점을 출마 명분으로 내세울 수 있게 됐다. 차기 총선 공천권이 걸린 당권을 지키려는 의지도 출마 결정에 작용했다는 분석이 있다.

정 전 대표는 이날 마지막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여러 차례 언급하며 정부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17분간의 발언에서 '이재명'이라는 이름을 36회 언급했고, "이재명 정부의 지난 1년의 성과가 실로 엄청나다", "국격을 높이는 국익 중심 실용 외교를 펼쳤다", "일 잘하는 대통령에게도 성원과 박수를 보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 발언에서는 "이 대통령과 저는 정치적 운명공동체이자 한 몸 공동체"라며 "이 대통령과의 의리는 제가 끝까지 지킨다"고 강조했다.

강성 지지층을 향한 메시지도 있었다. 정 전 대표는 "전국에서 만난 많은 사람이 제일 많이 하는 말씀이 '1인 1표제 해줘서 감사합니다', '검찰개혁 꼭 해주세요'"라며 "개혁의 엔진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 전 대표는 자신을 지지하는 당원들이 자주 찾는 '딴지일보' 게시판에 '저는 오늘 당 대표직을 내려놓습니다'라는 제목의 글도 올렸다. 그는 개인 일정으로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서울국제도서전에 참석할 예정이며, 문재인 전 대통령도 도서전에 참석할 예정이어서 두 사람의 만남이 주목된다.

정 전 대표의 연임 도전이 가시화되면서 당권 경쟁이 본격화됐다. 김민석 국무총리와 송영길 의원이 전당대회 출마를 준비 중이다. 김 총리는 한성숙 총리 후보자의 25∼26일 인사청문회 등 국회 인준 절차가 끝난 뒤 복귀할 예정이며, 지난 22일 기자간담회에서 "당 지지율을 회복하고 이를 통해 국정 동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가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제 당정의 완벽한 일치와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 대통령과 호흡을 맞출 여당 대표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송영길 의원은 국회의장 특사로 미국 방문을 마치고 28일 귀국 직후 전북 전주에서 타운홀 미팅을 열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출마를 공식화할 가능성이 있다. 전주는 지방선거 전북지사 후보 경선 과정에서 김관영 지사가 제명되고 정 전 대표와 가까운 이원택 전북지사 당선인이 공천되면서 정 전 대표에 대한 반감이 드러난 곳이기도 하다. 김 총리와 송 의원이 '반청(반정청래) 연대'나 단일화에 나설 가능성도 언급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당권파와 친명계 비당권파 간 신경전도 이어졌다. 정 전 대표 측 문정복 최고위원은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호의 선장이고, 민주당호의 선장은 정 대표"라고 말했다. 반면, 친명계 강득구 최고위원은 합당 문제와 보궐선거 전략 공천 과정에서 최고위 내 논의 없이 일방적으로 통보했다며 정 전 대표를 비판했다. 그는 "지방선거 결과에 책임을 지고 차기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 2026-06-23
정청래, 광주 비공식 방문…여성정책 강조 · 대표직 사퇴 앞두고 당권 도전 시사

정청래 민주당 대표, 민형배 당선인 경청행사 참석 (사진=연합뉴스)
정청래 민주당 대표, 민형배 당선인 경청행사 참석 (사진=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표직 사퇴를 하루 앞둔 23일, 호남 지역을 비공개로 방문해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의 여성정책 경청 행사에 참석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전남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열린 '특별시민과의 대화-여성에게 듣는다'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행사에서 정 대표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여성 정책을 듣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히며, "여성들이 겪는 차별과 고생을 사회가 제대로 알아주고 있는지 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참석자들의 질문에 대해 "국가가 해야 할 일은 결국 예산 편성과 책정"이라며, 좋은 정책도 예산이 투입되지 않으면 실행할 수 없고, 결국 국회로 오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민형배 당선인이 예산 편성과 법안 통과를 위해 국회를 찾게 될 것이라며, 참석자들이 언급한 사안의 중요성을 다른 국회의원들도 인식하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공식 일정으로 공지하지 않고, 개별 일정으로 광주 송정시장과 전남 화순군 고인돌 전통시장도 방문했다. 민주당 당원 31만여 명, 전체의 3분의 1가량이 집중된 전남광주를 찾은 이번 행보는 당 대표 연임 도전을 공식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정치적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한편, 민형배 당선인은 전날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정청래 대표의 차기 당 대표 선거 출마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민 당선인은 "지금으로서는 출마할 수밖에 없게 된 것 아닌가"라며, "출마를 안 하면 밀려나는 모양이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또 "겉으로 보기에 누가 대통령의 지지를 받느냐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며, "실질적으로 민주당의 어떤 길이 이재명 정부의 성공으로 연결될 것인가를 제대로 제시하는 쪽이 이길 것"이라고 밝혔다.


 ● 2026-06-21
정청래·김민석, 지선 당선자 워크숍서 신경전…정 "민심·원팀" vs 김 "강한 민주당" 강조

정청래 대표와 김민석 총리 (사진=연합뉴스)
정청래 대표와 김민석 총리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김민석 국무총리가 21일 6·3 지방선거 단체장 당선자 워크숍에서 각기 다른 메시지를 내놓으며 긴장감이 감돌았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행사에서 민심과 당정청의 원팀 정신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의 목표는 하나이고, 여기 계신 모든 분이 똑같다.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이라고 밝히며, 앞으로 당정청이 단결해 민생과 개혁 과제를 완수하겠다고 했다. 이어 "일신우일신의 자세로 부족한 것은 채우고 가다듬을 것은 가다듬겠다"며, 국민의 뜻을 항상 가슴에 새기고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아 제시된 4대 국정 목표를 언급하며, 이는 민주당이 정부와 함께 반드시 실현해야 할 시대적 책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에 발맞춰 대체 불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정부 대표 축사자로 나서 현 시점을 '당의 역사적 분기점'으로 규정했다. 김 총리는 "다시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어내는 것이 우리의 또 한 번의 과제"라고 말하며, 중앙정부와 대통령이 흔들리지 않도록 단단한 민주당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 4년 남았는데 중앙정부가 흔들리면, 대통령이 흔들리면 무슨 일을 할 수 있겠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흔들리지 않는 민주당을 단단히 세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이번에도 이기고, 다음에도 이기고, 앞으로도 이긴다는 자신을 줄 수 있는 민주당으로 다시 우리 신발 끈을 매야 한다"고 했다. 또한 "대통령을 중심으로 당정이 완벽하게 하나 되고 개혁의 DNA를 확고하게 가지면서 민생, 실용, 확장의 승리 공식을 가지고 (나아가야 한다)"며, 당 복귀 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평가에서도 두 인사는 차이를 보였다. 정 대표는 민주당이 처음 승리한 강원도 동해시장 선거를 언급하며 "눈부신 선전은 큰 감동을 줬다"고 평가했다. 동시에 "선거 과정에서 국민이 보내주신 매서운 질책과 비판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반면 김 총리는 "좋은 결과를 냈지만 아쉽게도 완벽한 승리라고 선언하기 조금 어려운 결과가 있었다"며, 더 성찰하고 혁신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24일 대표직에서 물러나며 연임 도전을 공식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김 총리는 한성숙 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등 국회 절차가 마무리된 뒤 당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 2026-06-17
정청래 대표, 6·3 지방선거 책임론 속 연임 도전 가능성…"1인1표제 계파 소멸" 강조

정청래 대표,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 (사진=연합뉴스)
정청래 대표,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6·3 지방선거 패배 이후에도 당권 주권론을 지속적으로 강조하며 대표직 연임 도전을 준비하는 모습이다.

정청래 대표는 최근 최고위원회의에서 권리당원과 대의원의 표를 동등하게 반영하는 1인1표제 도입을 언급하며, 이 제도가 시행되면 당내 계파가 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회의원들이 계파 보스의 눈치를 보지 않고 당원 평가에 따라 정치적 진로를 결정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자신을 "당원파이자 개혁파"라고 표현하며, 계파로 구분되는 것을 반대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앞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현희·김남희 의원이 1인1표제 보완 필요성을 주장한 기사 제목을 직접 언급하며, "1인 1표제는 민주주의 그 자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당의 주인은 당원이며, 당 운영 역시 당원이 해야 한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정청래 대표가 전당대회 출마를 결심할 경우 24일 대표직에서 사퇴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024년 민주당 대표 연임에 도전했던 전례와 유사한 시점이다. 정 대표 측 인사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사퇴 시점이 24일 최고위원회의 이전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당내에서는 정 대표의 연임 도전을 두고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친명계 이건태 의원은 SBS 라디오에서 정 대표의 연임 도전 명분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1인 1표제 관련 발언이 연임을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당 대표 신분을 유지한 채 연임을 위한 발언을 하는 점에 대해 당원들이 불편해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최고위원회의에서는 당권파와 비당권파가 서로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당권파 이성윤 최고위원은 최근 당원 주권 정당, 1인 1표제를 흔들려는 주장에 대해 민주당의 당원 주권 발전 역사를 부정하거나 폄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비당권파 강득구 최고위원은 정 대표가 지방선거평가위원회를 구성한 것을 두고, 책임 있는 인사들이 스스로 평가하는 방식으로는 신뢰를 얻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백서가 책임 회피 문서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 2026-06-17
정청래 "1인1표제 도입, 계파 소멸 이끌 것…이재명 중심 단결 강조"

발언하는 정청래 대표 (사진=연합뉴스)
발언하는 정청래 대표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내 계파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정청래 대표는 일부 언론이 친청파와 친석파 등으로 당내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자신이 계파로 구분되는 것을 반대한다면서, 굳이 구분한다면 당원파이자 개혁파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민주당 내 모든 인사와 지지자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바라는 친명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바라는 민주당원과 지지자는 모두 당원 주권 당원파이자 개혁파라고 설명했다.

이번 8·17 전당대회에서 처음 도입되는 1인1표제에 대해 정 대표는 이 제도가 시행되면 계파가 사라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국회의원들이 계파 보스의 눈치를 보지 않고 의정 활동에 전념할 수 있게 되며, 당원들의 평가로 자신의 정치적 진로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정당 민주화와 개혁의 상징으로 노무현과 이해찬을 언급하며, 노무현의 꿈과 이해찬의 꿈이 실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당원 주권 정당과 1인1표제의 가치는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며, 이재명 대통령을 중심으로 단결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정치家ㅣ정치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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