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 - 대형화물차 교통사고 (PG) [권도윤 제작] 일러스트](/news/photo/202608/597009_408889_618.jpg)
최근 5년간 역주행 교통사고가 1,457건 발생해 66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이로 인한 사망률은 4.5%로 일반 교통사고보다 3배나 높다. 역주행 사고의 치명적인 결과는 정면충돌 시 충격이 극심하고 운전자가 즉각적으로 대처하기 어렵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예를 들어, 두 차량이 각각 시속 80㎞로 달리다 정면으로 부딪힐 경우 충돌 속도는 시속 160㎞에 이르게 되어 사망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역주행 사고를 방지하려면 교통 표지판과 노면 표시 등 안전시설을 주의 깊게 살피고, 만약 실수로 역주행에 들어섰다면 즉시 도로 가장자리로 차를 세운 뒤 경찰에 신고하는 등 신속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역주행 사고의 위험성이 다시 한번 드러난 것은 11일 오전 4시 50분경, 경기 안성시 삼죽면 38번 국도 동아방송예술대 인근에서 발생한 충돌 사고였다. 이날 올란도 승용차가 일죽IC에서 안성 방향으로 진행하던 중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에서 오던 덤프트럭과 정면으로 부딪혔다. 이 사고로 20대 남성 운전자 A씨와 동승한 20대 남성과 여성 등 3명이 현장에서 숨졌다. 사망자들의 관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덤프트럭 운전사도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와 주변 CCTV 영상을 확보해 사고 경위와 중앙선 침범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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